폼페이오 국무 상원인준 첫관문 11대 9로 통과

 

열쇠쥐고 있던 공화 랜드 폴 막판에 찬성해 반전

공화 1명 불참해 민주 1명 반대후 기권표로 수정 우여곡절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가 상원인준의 첫관문인 외교위원회에서 찬성 11대 반대 9, 기권 1표로 가까스로 통과해 전체회의의 최종 인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반대입장을 표명해온 공화당의 랜드 폴 상원의원이 극적으로 찬성표를 돌아서 첫관문 통과로  반전됐다

 

첫 북미 정상회담을 주도해온 마이크 폼페이오 CIA 국장이자 국무장관 지명자가 우여곡절끝에 상원인준  관문을 통과하고 있다

 

첫관문인 상원 외교위원회의 23일 표결에서는 완전 당파에 따라 공화당 전원 찬성 11대 민주당 전원 반대 10표로 가결됐다

 

그간 반대입장을 고수해온 공화당의 랜드 폴 상원의원이 호명투표에서 찬성하는 순간 숨막히던 접전이 폼페이오 국무장관 인준으로 끝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날 상원외교위원회의 표결에는 공화당의 조니 아이잭슨 상원의원이 지역구인 조지아에서 친구 장례식에서 조사를 하는 바람에 불참해 가부동수시 위원장의 대리투표를 인정하지 않는 상원규칙상 폼페이오 인준안은 찬성 10대 반대 10 가부동수로 바뀌게 됐다

 

공화당 소속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은 이날 밤 11시 아이잭슨 상원의원이 상경할 때 투표를 다시 실시 하든지, 민주당 상원의원 1명이 반대표에서 기권표로 바꿔주든지 선택해달라고 요청했다

 

상원외교위원회 표결과 권고안 송부를 늦추면 27일에 상원 전체회의의 최종 인준 표결이 어려워지고

그러면 폼페이오 지명자가 27일 벨기에 브루셀에서 열리는 나토 외무장관 회담에 참석할 수 없게 된다

 

사정을 설명들은 민주당 상원의원들 가운데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이 나서 자신이 반대표를 던진 기록이

이미 있는 만큼 기권표로 바꿔 진행시키도록 하겠다고 양보해 폼페이오 인준 드라마의 1막을 끝냈다

 

이로서 공식적으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는 상원외교위원회에서 찬성 11, 반대 9, 기권 1표 로 통과한 것이며 27일 상원전체회의 표결에서도 최종 인준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연방상원은 공화 51대 민주 49석이어서 찬반으로 완전 갈릴 수 있으나 민주당 상원의원들중에서

11월 선거에 나서는 공화아성 지역 출신들이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보여 폼페이오 상원인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정보수장에서 외교수장으로 바뀌는 폼페이오지명자는 트럼프 대통령 특사로 평양을 극비방문해 김정은 위원장과 서너차례 면담하고 돌아와 비핵화와 평화 협정,국교정상화 등을 일괄타결하는 역사적인 빅딜을 위해 깊숙한 대화를 주고받고 있는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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