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코로나 구호 패키지 합의에 거의 도달’ 카운트 다운

펠로시-므누신 연일 협상 ‘양쪽 합의원해 거의 합의에 이르러”

타결돼도 법안작성, 상원 60표 확보 등으로 입법시행엔 시간 걸릴듯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백악관과 민주당이 합의에 거의 도달했다”고 선언해 2조 달러 안팎의 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 타결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다만 협상 타결 선언후 법안 작성에 시간이 걸리고 공화당 상원의원 13명이상의 지지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코로나 구호 패키지 법안의 통과와 시행은 선거직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조달러 안팎을 시중에 풀려는 코로나 구호 패키지가 우여곡절 끝에 성사되고 있는 것으로 확실해지고 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22일 주례 기자회견에서 “백악관과 민주당이 합의에 거의 도달했다”고 선언 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매일 갖고 있는 협상에서 양측이 합의하기를 원하고 있다 는 점을 확인했기 때문에 합의에 거의 도달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백악관의 마크 메도우스 비서실장도 48시간내인 23일까지는 타결할 것으로 낙관한 바 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그러나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법안 작성 등에 시간이 걸려 법안통과와 시행은 다소 늦어질 수 있는 것으로 예고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우리가 최종 합의를 하게 되면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담은 법안을 작성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상원의 60표 장벽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민주당 상원의원 47명 전원 찬성에다가 공화당 상원 의원 13명을 끌어들어야 하기 때문에 이를 확보하는 시기에 따라 입법과 시행 시기가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관련,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과 조니 언스트 상원의원 등 일부 공화상원의원들이 2조달러 안팎의 대형 코로나 구호 패키지 법안에 찬성할 용의가 있음을 밝혀 13명까지 확보될지 주목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으로 미루어 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이 금명간 타결되더라도 법안을 작성해 하원부터 통과시키고 상원에서 최종가결하며 대통령 서명을 거쳐 시행할 수 있는 시기는 11월 3일 대선 직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다만 협상 타결이나 표결 자체가 선거이후로 미뤄지면 선거결과에 따라 무산되거나 내년 1월말 이후로 장기간 연기될 수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그럼에도 타결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 코로나 구호 패키지로 1억 7000만 미국민들은 1인당 1200달러 씩 직접 입금받게 된다

2500만 실직자들은 부활되는 연방실업수당 주당 500달러 안팎을 9월 중순부터 소급적용해 내년 1월 중하순까지 제공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300인이하 중소업체들은 2차로 종업원 급여를 무상지원받는 PPP를 신청해 융자받은 후 15만달러이하는 비교적 간단한 절차를 거쳐 탕감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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