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므누신 매일 협상 돌입 ‘1200달러, 실업수당, PPP 곧 온다’

양측 월요일 저녁, 화요일 오전 두차례 전화협상, 수요일도 계속

민주 새 제안 2조 2천억달러, 백악관 1조 5천억달러 중간선 타협하나

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이 전격 재개돼 매일 협상을 벌이고 있어 최종 타결이 임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2조 2000억달러와 백악관의 1조 5000억달러 제안을 놓고 중간선에서 최종 타협이 이뤄지면 10월중에 미국민 1200달러 지원, 연방실업수당 부활, 중소업체 종업원 급여 지원인 PPP 재개등이 시행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2조달러 안팎의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타결짓기 위한 매일 협상에 돌입해 미국민 1200달러 직접지원, 연방실업수당 5~600달러, 중소업체 PPPP 지원 등이 곧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월요일 저녁, 화요일 오전에 이미 전화협상을 가진데 이어 수요일에도 논의키로 해서 매일 협상에 돌입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특히 2조 2000억달러로 더 낮춘 새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제안한후 전격 협상에 나선 것이어서 백악관의 1조 5000억달러 제안과 중간선에서 타협할 수 있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럴 경우 1조 8500억 달러 선에서 총규모를 타협해 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을 타결짓고 이르면 10월 5일부터 일사천리로 합의처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이 새로 제안한 2조 2000억달러 규모의 패키지나 백악관의 1조 5000억달러 패키지 제안에는 미국민 1200달러 직접 지원, 연방실업수당 부활, 중소업체 종업원 급여 지원인 PPP 재개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이에따라 1억 7000만 미국민들은 1인당 1200달러, 부부 2400달러, 부양자녀 2명 있는 4인 가정에선 3400달러씩 이르면 10월 14일부터 입금받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700만 실직자들에게 지급할 연방실업수당은 민주당이 주당 600달러씩 내년 1월말까지 제공하자고 제안하고 있으나 최종안에서는500달러씩 연말까지 제공하는 것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300인이하 중소업체들은 종업원 급여 무상지원인 PPP를 다시 신청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마지막 걸림돌이었던 주정부와 로컬정부 지원은 민주당이 당초 9000억달러에서 4360억달러로 절반 이하로 대폭 낮춰 백악관의 2500억 내지 3000억달러 제안과 타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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