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박사 ‘코로나 백신 늦가을이나 초겨울 가능’

대규모 임상실험 결과 10월 또는 11월 판명

FDA 긴급사용승인하면 늦가을 초겨울 백신사용 시작

미국에선 코로나 백신이 늦가을이나 초겨울에는 가능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고 앤서니 파우치 국립 전염병 연구소장이 의회에 보고했다

이는 3만명을 대상으로 마지막 임상실험에 착수한 만큼 10월이나 11월에는 백신성공여부가 판명나 긴급사용 승인이 나올 수 있으며 12월이나 내년 1월에는 광범위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다는 뜻 으로 해석되고 있다

연방하원의 코로나 위기 특별소위원회에서 국립전염병 연구소장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미국의 코로나 백신이 예고보다는 약간 빠르게 나올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내놓았다

파우치 박사는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은 늦가을이나 초겨울 이용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낙관 한다”고 의회에 보고했다

파우치 박사는 “이번주 마지막 3차 대규모 임상실험에 돌입한 모더나와 국립보건원 합동 개발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우치 박사가 언급한 늦가을이나 초겨울은 10월이나 11월에 코로나 백신이 이용가능해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월요일 가장 먼저 대규모 임상실험에 착수한 모더나와 국립보건원은 미 전역 89곳에서 자원등록한 3만명을 대상으로 28일간의 간격을 두고 두번의 백신을 접종해 부작용이 적어 안전한지, 그리고 항체가 생기는 효과가 있는지를 판명하게 된다

파우치 박사는 코로나 백신 임상실험에 참여하려는 미국인들이 이미 25만명이나 온라인 등록했다면서 모더나는 물론 화이저, 존슨 앤드 존슨 등 다른 백신후보들도 안전과 효과를 얻어낼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을 대중에게 접종할 수 있으려면 통상적으로 임상실험을 3차 마지막까지 수천, 수만명을 대상으로 시행한후에 부작용이 적어 안전하고 항체가 대부분 생기는 효과가 입증되면 FDA 식품의약국이 긴급 사용을 승인하게 된다

FDA의 긴급사용 승인이 있어야만 제약사들이 수억개의 백신 생산에 돌입해 3억 5000만명의 미국민 들이 코로나 백신을 예방접종하게 된다

현재의 추세대로 라면 이르면 10월에 마지막 임상결과가 나와 FDA의 긴급 사용 승인이 나올 수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코로나 백신이 10월중에 생산되기 시작만 하더라도 11월 3일 대선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때문에 코로나 백신 개발 시기는 미국의 코로나 사태를 진화하고 미국경제의 불경기를 탈출시키며 백악관 주인까지 판가름 지을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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