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3주내 합의 회의적, 2차 셧다운, 비상사태 불사’

3주내 초당적 타협 의문, 안되면 셧다운 또는 비상사태도 고려

공화, 민주 상하원 의원 17명, 3주간 집중 협상 돌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하는 3주안에 합의할지 회의적이며 2차 셧다운이나 비상사태 선포도 선택 방안들이라고 밝혔다

공화, 민주 양당의 연방상하원 의원 17명이 이번주부터 국경장벽과 이민타협, 연간예산안을 놓고 집중 협상에 돌입해 초당적인 해법을 찾을지 주목되고 있다

연방정부 셧다운을 35일만에 끝내면서 전격 빈손으로 후퇴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패전이 아니라 휴전일 뿐이고 아직 승부가 끝난게 아니라는 입장을 강조해 긴장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임시예산을 지출해 연방정부 문을 여는 2월 15일 까지 3주일동안 연방의회에서 자신이 수용할 수 있는 방안에 합의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민주 양당의 연방상하원의원 17명이 집중 협상에 돌입키로 한데 대해 “개인적 으로는 이들이 합의안을 타결할 가능성이 50% 이하로 본다”면서 회의적인 입장을 밝히면서도 “그러나 좋은 의원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묘안이 나오길 기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7억달러 이하의 국경장벽 예산을 배정하면 수용할 것이냐’는 물음에 “그럴지 의문” 이라고 말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국경장벽 예산과 불법체류 청년들인 드리머들에게 영주권, 시민권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맞교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두사안은 별도로 별개의 시기에 다뤄야 한다”고 난색을 표시했다

연방상하원의원 17인 회동에서 3주안에 초당적 합의안을 찾지 못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웨이를 다시 걷게 될 것임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월 15일까지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다시 연방정부를 셧다운시킬 것이냐는 물음에

“셧다운도 분명히 하나의 옵셥”이라며 2차 셧다운도 불사하겠다는 강경입장을 고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어떻든 국경장벽은 건설할 것”이라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재난구호예산을 전용하고 미 육군 공병을 동원해 장벽건설에 돌입하는 방안도 아직 손에 쥐고 있음을 밝혔다

하지만 워싱턴 정치권에서는 17인 회동에서 2차 셧다운을 피할 수 있는 초당적인 타협안을 2월 15일  안에 마련할 가능성이 있고 비록 3주안에 최종 확정하지 못하더라도 즉각 2차 셧다운에 돌입하기 보단

임시예산을 연장해 가며 협상을 계속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경장벽과 드리머 합법신분부여, 연간예산, 2차 셧다운까지 판가름할 연방의회 17인 회동은 하원에선

니타 로우이 하원세출위원장 등 민주 6명, 공화 4명, 상원에선 리처드 셀비 상원세출위원장등 공화 4명, 민주 3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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