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달도 안돼 백악관 조기 개편설

 

마이클 플린 러시아 관련 거짓말로 경질위기

프리버스 비서실장, 스파이서 대변인도 교체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한달도 안돼 백악관의 전면 개편을 검토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 보좌관이 러시아 접촉 관련 거짓말로 경질위기에 빠졌고 라인스 프리버스 비서 실장과 숀 스파이서 대변인 교체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지 한달도 안돼 백악관 핵심 참모들을 대거 교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에 매듭 지으려 할 경우 이달안에 핵심 참모들을 교체할 수도 있고 늦으면 올여름 끝에는 개편하게 될 것으로 미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가장 심각한 경질위기에 빠진 인물은 안보사령탑인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러시아 접촉 관련 거짓말을 한데다가 위법 행위로 FBI의 조사까지 받고 있다

 

플린 안보보좌관은 취임전인 지난해 12월 29일 세르게이 키슬략 주미 러시아 대사와 문자와 전화통화 로 기밀대화를 나누며 특히 미국의 러시아제재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감청기록 등을 통해 드러났다

 

플린 안보보좌관은 처음에는 러시아 대사와의 단 한번 통화했고 제재문제를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공개 발언까지 했는데 한번 이상의 통화에다가 제재문제를 거론한 것으로 드러나

거짓말 논란을 사면서 펜스 부통령 등 핵심 인사들의 신뢰를 상실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트럼프 핵심 측근들 중에서는 플린 안보보좌관이 스스로 사퇴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흘리고 있으며  이미 미 육군 중장 출신의 또다른 안보측근인 키이스 켈로그 현 국가안보회의 비서실장이 후임으로 거명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린 보좌관 이외에도 매끄럽지 못한 정권출발에 크게 실망해 일부 고위 참모들에 대한 강한 불만을 털어놓고 있어 라인스 프리버스 비서실장과 숀 스파이서 대변인의 교체설도 보도되고 있다

 

워싱턴 인사이더인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의장에서 전격 발탁했던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  의 조기 교체설은 이미 옛선거참모들이 켈리얀 콘웨이 선임고문등 후임자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는 보도

로 구체화되고 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내가 싫어하는 일을 자주 하고 있다”고 꾸짖고 있어

교체설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함께 백악관이 취임 한달도 안돼 흔들리자 내부 참모들 보다는 뉴욕의 오래된 친구 들과 접촉을 늘리면서 조언을 더 듣고 더 의존하는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고 폴리티코와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