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필히 김정은 위원장과 다시 만난다”

 

로이터 인터뷰 “Most likely” 십중팔구 2차 정상회담 확신

두사람 케미, 개인친분으로 핵실험, 미사일 발사 막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필히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Most likely, 필히, 십중팔구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2차 미북정상 회담을 준비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당수 비판과 회의론을 일축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필히 다시 만나 비핵화, 관계개선, 평화체제 구축 등 합의이행을 진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로이터와 가진 인터뷰에서 2차 미북정상회담을 묻는 질문에 “Most likely(필히, 십중팔구) 김정은 위원장과는 다시 만날 것”이라고 단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며 언제 어디서 2차 정상회담을 갖게 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워싱턴에서는 오래전부터 9월 하순에 열리는 유엔 총회에 김정은 위원장이 처음으로 참석해 연설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2차 미북정상회담을 갖고 북핵신고와 종전선언을 맞교환할 것이라는 빅딜설이 제기돼 왔다

 

이에따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곧 4번째로 북한을 방문해 이번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도 다시 직접 면담하고 2차 미북정상회담은 물론 구체적인 빅딜안까지 거의 매듭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등 강경파 참모들을 포함한 회의 론자들의 부정적 평가와는 달리 “북한이 6.12 첫 정상회담이후 비핵화로 가는 구체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나는 2017년 1월 취임한후 석달동안은 오로지 북한문제만 다뤄야 했었다”면서 “이제 핵실험도, 미사일 발사도 중단시켰다”며 그것만으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와 김정은 위원장은 대단한 케미와 아주 좋은 친분관계를 맺고 있어 우리를 묶어 주고 있다”면서 “그것이 새로운 한국전쟁까지 우려됐던 핵대치를 풀 수 있게 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그러나 “중국은 우리와의 무역분쟁 때문에 과거 처럼 북한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다른 평가와 강조, 자신감으로 미루어 결국 북한과 미국간의 6.12 공동 합의문을 이행 하기 위해서는 실무급이나 각료급 협상으로도 안되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만나 통큰 결단을 내리고 빅딜을 타결해야 돌파구를 찾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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