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캐버노 관련 ‘FBI 누구든지 조사할 수 있다’

 

백악관 캐버너 면죄부 위해 FBI 조사 제한 의문 일축

약먹이고 집단 성폭행, 갱단 행동 폭로한 세번째 여성 조사할지 주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미투 폭로와 관련해 “FBI가 누구든지

조사할 수 있다”고 강조해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세번째 여인까지 조사할지 주목되고 있다

 

캐버노 지명자가 포함된 수명의 남학생들로 부터 고교시절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미투폭로한 줄리 스웨트닉까지 FBI가 조사해 그녀의 폭로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중대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상원인준 표결을 1주일 미루고 FBI의 보충 배경조사를 실시 하고 있으나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무혐의 처리해 면죄부만 줄수도 있다는 의혹을 사는 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백악관 로즈가든 기자회견에서 “FBI는 캐버노 지명자에 대해 제기된 이유로는 어느 누구나 조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캐버노 지명자를 포함한 남학생들로 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며 가장 심각한

혐의를 폭로한 줄리 스웨트닉까지 조사한다고 해도 개의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FBI가 1주만 시간을 부여받았음에도 예일대 시절 클래스메이트의 성추행부터 조사하 면서 성폭행 피해 당사자는 피해가려 한다는 의혹을 사고 백악관이 캐버노 구하기에 총력전을 펴면서 FBI 조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논란을 사자 조사대상에 제한이 없다며 반박하고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따라 캐버노에 대한 미투에 나선 세번째 여성이자 가장 심각한 혐의를 폭로한 줄리 스웨트닉까지

FBI가 조사해 그의 미투폭로를 입증시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줄리 스웨트닉은 변호인을 통해 상원법사위원회에 제출한 성명에서 80년대 초반 고교시절, 파티에서 캐버노와 마크 저지 등이 포함된 남학생들이 자신을 포함한 여학생들에게 술을 먹이거나 심지어 술에

약까지 타서 정신을 잃게 만든후 집단 성폭행했다고 폭로했다

 

스웨트닉은 이들 남학생들은 집단 성폭행하면서 마치 갱단원 처럼 방밖에 줄을 서서 자신들의 차례를 기다리기 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스웨트닉의 미투 폭로는 고교시절 만취한 캐버노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 했다고 가장 먼저 폭로한 크리 스틴 포드 교수의 성폭행 미수나 예일대 클래스 메이트로서 기숙사에서 성기를 노출하는 성추행을 당헸 다는 데보라 라미레스씨의 증언을 훨씬 뛰어넘는 심각한 성범죄 의혹으로 꼽히고 있다

 

이와함께 캐버노와 함께 행동한 마크 저지와 그녀의 옛 여친의 전언, 캐버노 지명자가 고교시절부터

폭음과 주사를 보였다는 남자친구들의 증언 등도 보도되고 있다

 

다만 가장 심각한 혐의를 폭로한 줄리 스웨트닉과 그의 변호인이 노골적인 반트럼프 인사로 알려지면서

그녀의 미투 폭로의 신뢰성도 공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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