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해 5천명 동원 대규모 추방작전 전개

 

형사범죄자, 반복 이민법위반자, 최근 불체자 3대 타겟

일터 급습도 재개, 첫해 추방 75% 늘려 40만명 수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새해 1월 취임하자마자 이민단속 요원 5000명을 총동원해 대대적인 불법이민자 추방작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일터단속도 재개해 형사범죄자, 반복 위반자, 최근 밀입국자 등을 중점 단속해 첫해 추방규모를 75%나 늘려 40만명 수준으로 급증시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트럼프 공화당 시대가 열리는 2017년 새해 벽두 부터 우려대로 대대적인 불법이민자 추방이 벌어질 것 으로 확실해 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하자마자 대통령의 고유권한만으로 가능하고 예산을 추가로 들이지 않고도 취할 수 있는 이민조치들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정권인수위원회에서 이민정책을 주관하고 있는 크리스 코바크 캔자스 주 정무장관은 대통령의 권한으로 추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즉각 시행할 수 있는 두가지 이민조치들로 오바마 추방유예정책의

폐기와 대대적인 추방작전 전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대적인 추방작전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ICE(이민세관집행국)를 중심으로 이민단속요원 5000 명을 동원할 것으로 코바크 정권인수위원은 밝혔다

 

기존의 이민단속 요원 5000명에게 대대적인 이민단속과 추방을 단행하도록 지시하는 것만으로 불법 이민자 추방 규모를 첫해에 75%나 급증시킬 것으로 코바크 인수 위원은 강조했다.

 

이는 오바마 임기말에 한해 추방된 불법이민자들이 23만 5000명으로 급감했으나 새해에는 다시 피크 때의 40만 명 추방까지 급증시킬 것임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시대 대대적인 추방작전에서는 형사범죄자들과 반복해서 이민법을 어긴자, 그리고 얼마되지 않은 최근 밀입국자 들이 주 타켓이 될 것이라고 코바크 위원은 밝혔다.

 

이를 위해 오바마 대통령 취임이후 중단된 일터 급습 이민단속이 재개될 것으로 코바크 위원은 예고했다.

 

일터 급습은 이민단속 요원들이 불시에 직장까지 처들어와 근로자들의 이민신분을 현장조사해 불법으로

일하고 있는 이민노동자들을 체포해 추방시키는 단속이다.

 

반면 크리스 코바크 정권인수위원은 국경장벽 설치나 형사범죄자 200만명 추방과 같은 트럼프 당선인의 이민정책 공약은 상당한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사안이므로 이른 시일내 시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인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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