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민정책 낮은 지지율, 당파 분열

 

가족격리 28%에 불과, 가족이민 3~4순위 폐지 42%

드리머 합법신분 60%, 불법고용주 벌금 6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행하고 이민정책들의 대부분은 미국민들로 부터 과반이하의 낮은 지지율에 그치고 있으며 공화, 민주당원 별로 뚜렷하게 분열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이민정책 중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은 불법고용주에 대한 벌금부과와 드리머들에 대한 합법신분

부여이고 가장 최저의 지지율은 최근 논란을 빚은 국경에서의 가족격리정책으로 조사됐다

 

대대적인 불법이민단속은 물론 합법이민 축소까지 몰아부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은  역시 미국민들의 큰 인기를 끌지 못한채 공화, 민주 당파별로 분열만 시키고 있다

 

트럼프 이민정책은 공영방송인 NPR라디오가 입소스와 함께 조사한 여론평가에서 미국민들로부터 과반 이하의 낮은 지지율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트럼프 이민정책은 서류미비 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있는 불법 고용주들에 대해 벌금을 물리는 정책으로 공화당원 81%, 민주당원 56%, 무소속 67%를 포함해 전체로는 65%의 지지를 받았다

 

서류미비 청년들인 드리머들에게 합법신분을 부여하자는 이민정책에 대해서도 민주당원 76%, 공화당원

45%, 무소속 60%, 전체로는 6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가족이민 3~4순위를 폐지하려는 이민정책에 대해선 지지율이 42%로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이민 일부 폐지에 대해선 공화당원들이 64%나 지지하는 반면 민주당원들은 28%에 그쳐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경장벽건설에 250억달러나 투입하려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지율이 42%로 낮았는데 역시 공화당원 들은 76%나 적극 지지하는 반면 민주당원들의 지지율은 16%에 불과했다

 

국경장벽건설에 지지하는 미국민들은 그보다 낮은 40%에 그쳤는데 공화당원 74%, 민주당원 16%로  상반된 지지율을 기록했다

 

최근 거센 논란을 겪고 중단된 국경에서의 가족격리정책은 미국민 지지율이 28%로 가장 낮았다

 

그럼에도 공화당원들은 이 정책에 대해서도 52%나 지지한 반면 민주당원들은 11%밖에 안됐고 무소속 지지율은 25%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중간선거를 치르는 미국민 유권자들은 현재 가장 걱정하고 있는 이슈들로 헬스케어를 꼽은 여론이 37%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총기폭력이 33%, 테러 29%에 이어 이민문제가 25%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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