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공격 승인했다 막판 취소 ‘일촉즉발’

이란 군사공격 명령 시행 1시간전 돌연 취소

미군 무인정찰기 격추에 대한 보복, 전쟁위기 최고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군사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가 대규모 인명피해를 우려해 단행직전 취소한 것으로 확인해 중동지역에서 일촉즉발 위기로 치닫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찰용 무인기를 격추시킨 이란에 대해 세곳에 대한 제한적인 공격을 가하려다가 대규모 인명피해를 우려해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간의 군사충돌 위기가 일촉즉발의 최고조로 치솟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제한적인 군사공격을 단행하라고 명령했다가 이른바 일레븐 아우어, 시행 직전에 취소한 것으로 확인헸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트위터에 “미국은 이란의 세곳을 공격하기 위해 장전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대규 모 인명피해 가능성을 알고 단행 수분전에 이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정찰용 무인기가 영공을 침범했다며 이란 혁명 수비대가 미사일로 격추시키자 “이란은 매우 큰 실수를 했다”면서 보복 공격, 군사응징에 나설 것임을 경고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미사일 기지 등에 제한적인 군사공격을 가하도록 명령을 하달해 미군들은 이란의 미사일 포대 등 소수 타깃을 동이 트기 전에 공격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미 언론들이 전했다

미군은 특히 항공모함을 페르시아만 인근에 배치해 놓고 있으며 미군 전투기들이 이미 공중에 떠 있었고 전함도 출동해 군사공격을 단행할 채비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디데이 에치아우어 보다 수분전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명령이 갑자기 취소돼 미군들의 미사일과 포탄세례는 실행되지 않았다

트럼프 참모들 가운데에선 이란 공격애 대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찬성했지만 장관 대행이 가정폭력 문제로 낙마한 펜타곤에선 반대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오만해를 비롯한 중동 해역에서는 한달여 사이에 유조선 6척이 피격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미국은 이란의 소행으로 규정한 반면 이란은 정치조작으로 반박해 군사충돌 위험이 높아져 왔다

그러다가 미군의 정찰용 무인기인 글로벌 호크가 이란의 미사일에 격추되면서 미국이 군사응징에 나설 태세를 보여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달아 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 명령을 내렸다가 실행 수분전에 전격 취소해 전쟁발발 위기를 가까스로 피해 갔으나 중동지역 전운은 여전히 짙게 깔려 있어 언제 어떻게 전쟁 폭풍우로 몰아칠지 모르는 초비상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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