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11월말 G-20 미중정상회담 ‘휴전하나’

 

11/30~12/1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에서 미중정상회담 추진

미중 무역전쟁 휴전 또는 종전 모색, 북핵문제 해결 협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11월말 G-20 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전쟁 휴전 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백악관 내부에서 조차 조기 협상론과 강경론으로 나뉘어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여전히 미지수인 것으로 보인다

 

지구촌의 두 슈퍼파워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정면충돌코스에서

휴전 또는 종전을 모색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여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시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미중정상회담을 갖게 될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이

11일 보도했다

 

백악관은 중국측이 희망해온 대로 G-20 정상회의 때 미중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승인하고 준비에 착수

한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갖게 되면 무엇보다 미중간 벌이고 있는 무역전쟁을  중단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면 최소한 미중무역전쟁을 휴전하는 결정이 나올 것으로 미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 2000억달러 어치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새해 1월 1일 부터는 이를 25%로 올리겠다고 공표해 놓고 있는데 적어도 관세율 상향을 중단하는 방안이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어느정도 양보를 하게 되면 현재까지 부과한 미국의 2500억달러 어치와

중국의 1100억달러를 전면 취소하고 무역전쟁을 끝내는 종전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정부안에선 대중 강온파로 나뉘어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되고 있다

 

스티브 무느신 재무장관과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장은 “지나친 미중 무역전쟁으로 미 업계와 뉴욕 증시 등 미국경제에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미중정상회담에서 무역전쟁을 끝내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와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정책 위원장은 중국에 대한 관세카드 를 끝까지 밀어부쳐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강경론을 밀어부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11월말 G-20 정상회담에서 미중무역전쟁을 종전시키거나 적어도 휴전시켜야 북미간 비핵화와 평화체제, 새관계 구축이라는 빅딜에도 탄력을 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전쟁 때문에 중국이 예전과는 달리 북한 핵문제 해결에서 미국을 돕지 않고 있다고

공개 비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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