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멈출수 없는 폭주기관차 되나

 

트럼프 토론 보이콧, 쿠르즈 앵커베이비

아이오와 6포인트, 뉴햄프셔 더블 스코어

 

첫 아이오와 코커스를 목전에 둔 주말을 맞아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테드 쿠르즈 후보를 앵커 베이비라고 부르며 끝내기를 시도하고 있어 아이오와, 뉴햄프셔 등에서의 연승을 향해 쾌속질주하게 될 지 주목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아이오와에서 쿠르즈 후보를 6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있고 뉴햄프셔에선 더블 스코어로

압도하고 있어 개막무대 부터 2연승을 가시화시키고 있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경선 개막무대인 2월 1일 아이오와 코커스까지 승리해 멈출 수 없는 폭주 기관차가 될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정치적 도박으로 불린 경선 직전 토론 보이콧에도 불구하고 아이오와 승리와 연승을 자신 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나는 하루밤에 퇴역 군인들을 위해 500만달러 이상 모금했다”며 “지루하기 짝이 없는

토론 대신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한 게 낫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토론을 주관했던 폭스 뉴스는 “트럼프 후보가 보이콧을 번복하고 토론에 참석하는 조건으로

500만달러를 자선기부해 줄것을 요청했으나 거부했다”고 공개했다.

 

그럼에도 트럼프 빠진 이번 토론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8%, 1200만여명으로 1차때의 16%, 2400만명에

비해 반토막난 것으로 조사돼 트럼프 파워를 입증해 주고 있다.

 

이제 트럼프 후보는 2~3일 밖에 남지 않은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자신을 추격해온 테드 쿠르즈 후보를 밀어내기 위한 끝내기를 시도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쿠르즈 후보는 아마 미국시민권자가 아닐수 있다, 그는 분명히 캐나다에선 앵커베이비 “

라고 몰아세우고 미국 대통령이 아니라 캐나다 총리나 하라고 쏘아 부쳤다.

 

쿠바계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캐나다에서 출생한 테드 쿠르즈 후보는 불법체류 부모나 원정 출산으로 태어나는 앵커 베이비이고 캐나다 국적을 오래동안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공세를 마지막 까지 펴고 있는 것이다.

 

테드 쿠르즈 후보는 미군이나 선교사 등으로 해외에서 근무할 때 출산하면 그 자녀가 미국시민권자가 된다고 반박하고 있으나 그의 부모들은 민간 석유회사 사업차 캐나다에서 근무할 때여서 논란을 불식 시키진 못하고 있다

 

만약 2월 1일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승리하면 2월 9일 뉴햄프셔에서 2연승을 거 두고  멈출수 없는 폭주기관차로 가속도가 붙어 실제로 공화당 대통령후보 지명권을 쟁취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Tags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