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친서외교로 비핵화 협상 재개 청신호

김정은 10일 친서에 트럼프 답신 23일 확인

북중정상에 이어 이번주 미중, 한미정상회담 협상재개 임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친서외교를 전개하고 있어 비핵화 협상이 재개될 것이란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북중 정상회담을 전후해 미북정상간 친서들이 오가고 이번주에는 미중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지게 돼 비핵화 협상의 재개가 임박해 지고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개월 가까이 스톱돼 있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협상이 연쇄 정상회담들과 트럼프-김정은 친서외교를 거쳐 다시 가동되는 시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로 친서를 주고 받는 친서외교를 벌여 비핵화 협상 재개 가 임박해 지고 있다는 청신호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아름다운 편지’로 묘사된 친서를 보내온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흥미 로운 내용이 담겼다는 답신을 보낸 것으로 23일 북한측이 공개했다

이러한 미북정상간 친서외교에 대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친서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한과 중요한 논의를 이어가는 데 좋은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미북실무협상이 곧 재개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북한에서 나온 발언을 보면 아마도 아주 진정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우리는 말 그대로 당장 대화를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받고 만족을 표시했다”면서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친서를 주고 받는 정상간 친서외교를 통해 비핵화 협상을 재개 하기 위한 새로운 입장이나 제안을 내놓고 있으며 양측 모두 협상재개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 들어 있는 ‘흥미로운 내용’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 으로 볼때 미국이 비핵화 협상을 재개시킬 수 있는 유연성 있는 입장을 표명하며 새로운 제안을 한 것 으로 관측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8일과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 미중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분쟁을 끝내는 방안과 함께 비핵화 협상에 대한 북중 양측의 입장을 듣고 결단을 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북간 친서외교와 이에앞선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의 14년만의 북한방문,그리고 이번주에 이어지는 미중 오사카 정상회담,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협상이 다시 가동하는 시기를 맞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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