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브로맨스 새해벽두 부터 새 출발

김정은: 비핵화 의지, 2차 정상회담 확인, 경고도 보내

트럼프-김정은 브로맨스 과시 새해 1월이나 2월 정상회담 빅딜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비핵화 약속을 재확인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시 정상 회담을 가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2019년 새해 벽두부터 2차 미북정상회담과 빅딜이 활발하게 추진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김정은 위원장은 제재압박시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올하반기 에는 비핵화 결실을 이끌어내야 하는 상황이어서 중대 고비를 맞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트럼프-김정은 브로맨스가 기대대로 2019년 새해벽두부터 일단 희망찬 출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일 신년사에서 “언제든 또다시 미국 대통령과 마주 앉을 준비가 되어 있으며 반드시 국제사회가 환영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어 “6·12 조미 공동성명에서 천명한 대로 새로운 관계수립, 평화체제구축, 완전한 비핵화로 나가려는 것은 불변한 입장이며 나의 확고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김위원장은 그러면서도 “미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우리의 인내심을 오판하면서 강요하려 들고 제재와 압박으로 나간다면 어쩔수 없이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에 호응하며 비핵화 의지에 변함없음을 천명함에 따라 1월이나 2월중에 정상회담을 갖기 위한 미북 협상이 새해벽두부터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관련 새해 첫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를 듣고 트럼프 대통령이 진실성과 탁월함에 찬사를  보내는 것으로 이른바 트럼프 김정은 브로맨스가 새해 벽두부터 속개될 수 있을 것으로 미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코노미스트 2019년 세계 전망 특집판은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까지 세사람의 정치적 운명이 하나로 묶여 있어 2018년에 마련한 역사적인 해빙, 한반도 데탕트 분위기를 쉽게 포기 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나아가 2019년 새해에는 진전이 다소 느리더라도 브로맨스를 과시하며 행동은 미흡하더도 대화는 많이 하게 될 것으로 이코노미스트는 예상했다.

2차 정상회담이 열리면 이번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부부동반으로 나와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여사를 만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여기에 김정은 위원장은 아마도 트럼프 대통령의 1호차인 비스트 뒷자리에 동석하는 장면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아마도 2019년에는 2차에 이어 3차 정상회담까지 갖고 종전선언 또는 평화선언을 하게 될 것으로 이코노미스트 2019년 세계 전망 특집판은 내다봤다.

하지만 2019년 하반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재선전에 본격 착수해야 하기 때문에 결과를 필요 로 할 것이어서 김정은 위원장이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때에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으로 부터는 김정은 위원장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끌어내 달라는 요청과 김위원장으로 부터는 획기적인 제재완화를 얻어내달라는 요구를 동시에 받아 상당한 압박을 받게 되고 균형을 맞춰 성사시켜야 하는 중대 시험을 치르게 될 것으로 미 언론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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