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군지휘부 사전협의 없이 미군정책 엇박자 파문

 

트럼프 성전환자 군복무금지 기습발표에 군수뇌부 지침 못받았다

군 수뇌부 정책변경 사전에 전혀 몰라 북한군사공격으로 오해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성전환자의 미군복무를 금지시키겠다는 정책을 기습 발표하자 사전에 알지 못했던 미군지휘부가 시행지침을 받지 못해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더욱이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정책 변경을 트위터를 통해 발표하다가 문장을 완성하는 사이에 9분간 중단 하는 바람에 펜타곤에서 북한공격 명령으로 오해되는 파문도 일으켰다

 

미군 통수권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현역 미군 최고지휘관들 사이에 사전 협의없는 미군정책발표 를 놓고 엇박자를 치는 바람에 큰 파문을 블러일으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나의 장군들과 군전문가들과 논의한 결과 미국정부는 성전환자 (트랜스젠더)들의 미군복무를 허용치 않기로 결정했음을 알린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미군 최고 지휘부는 사전에 트랜스젠더의 미군복무 금지를 알지 못해 패닉에 빠진 것으로 미언론 들이 보도했다.

 

현역 미군 서열 1위인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역시 트위터를 통해 “미군정책 변화에 대한 많은 질문 들이 있으나 대통령의 지시와 국방장관의 시행지침이 나올 때 까지는 아무런 정책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마크 밀레이 미 육군참모총장도 “군인은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데 아직 시행지시나 지침을 국방부와 상부 로 부터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CNN 방송 등 미 언론들은 조셉 던포드 합참의장을 비롯한 군수뇌부가 트랜스젠더의 미군복무 금지를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이 올라올 때 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이는 미 합참이 기습을 당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CNN은 던포드 의장은 물론 육·해·공군 참모총장과 해병대 사령관 등 4군 수뇌중 누구도 트럼프 대통령의 기습 발표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더욱이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통한 미군정책 기습 발표는 펜타곤과 미군지휘부로 부터 북한공격 명령을 내리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 일으켜 또다른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쓰면서 “나의 장군들과 군전문가들과 논의한 결과 미국정부는 결코 용납 또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만 쓰고 9분간이나 글쓰기를 중지했다

 

이때문에 펜타곤과 미군지휘부는 핵미사일 도전을 지속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군사공격을 명령하거나  적어도 군사작전을 선언하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초비상을 걸었던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분후에 남은 문장인 트랜스젠더의 미군복무를 용납 또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완성해 펜타곤과 미군지휘부가 안도의 한숨을 돌렸으나 사전협의나 통보없는 기습발표때문에 큰 분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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