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이민 사기 한인 5명 포함 50곳 제재중

 

캘리포니아 13곳, 플로리다 6곳, 뉴욕 4곳

한인 5명-전재용박상아 부부, 이문규, 스티븐 강, 린다 유

 

투자이민 사기 사건에 관련돼 제재받고 있는 리저널 센터와 변호사 등이 한인 5명을 포함해 50곳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가 13곳으로 가장 많고 한인 관련자들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 박상아씨 부부와

이문규, 스티븐 강 변호사, 린다 유씨 등으로 확인됐다.

 

50만 달러만 간접투자하면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이 자주 사기 사건을 일으켜 논란을 사고 있는 가운데 현재 연방정부와 법원에 의해 제재받고 있는 프로젝트나 개인 들이 50곳에 달하고 있다

 

이민연구센터가 집계한 제재받고 있는 투자이민 리저널 센터나 관련자 개인은 8월 현재 50곳에 육박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가 남가주 8곳, 북가주 5곳 등 13군데로 가장 많았으며 플로리다가 6곳으로 뒤를 이었고 뉴욕이 4곳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텍사스와 워싱턴주, 버몬트와 사우스 다코다주가 각각 3곳씩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한곳씩 제재받고 있는 지역을 보면 동부에서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버지니아, 매릴랜드, 중부에서

일리노이, 캔자스, 아이다호, 남부에서 루지애나, 미시시피, 서부에서 콜로라도, 네바다 등이다.

 

투자이민 사기와 관련돼 제재받고 있는 한인 5명중에는 이미 보도된 대로 전두환 전대통령의 차남인 전 재용씨와 탈렌트출신 부인 박상아씨 부부가 펜실베니아에서 50만달러짜리 투자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 하려다 연방법무부에 의해 적발됐다.

 

로스엔젤레스에서 변호사로 일하던 이문규 변호사는 캔사스 주에서 에타놀 플랜드 공장 건설 프로젝트 로 투자이민 영주권을 모집하다가 기소와 변호사 자격박탈로 중단돼 투자이민 사기로 제재받고 있다.

 

오렌지 카운티에서 적발된 스티븐 영 강 변호사는 투자이민 투자금을 유용하고 이민사기, 돈세탁 혐의 등 으로 기소됐다

 

시애틀 지역의 린다 유씨는 등록하지 않고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하려는 한국인 등을  알선해온 혐의로 적발됐다.

 

투자이민 사기와 돈세탁 등 범죄는 투자이민 영주권 취득자들이 가장 많은 중국계에서 주로 벌어지고 있으며 한인들도 그 뒤를 잇고 있어 오명을 쓰고 요주의 대상으로 꼽히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50만달러짜리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은 한시법으로 9월 30일안에 다시 재연장하거나 영구화할 것인지 를 연방의회에서 결정해야 한다.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