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미국 향후 2주 가장 위험, 30개주 자택대피령

미국내 사망자 3000명, 확진자 16만명 연일 급증세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 30개주 전체주민 자택대피령, 위반시 처벌

코로나 19 사태가 연일 악화되고 있는 미국에선 사망자들이 3000명, 확진자들은 16만명에 도달하면서 가장 위험한 2주에 직면하고 있다는 공포에 짓눌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4월말까지 연장한데 이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등 30개주가 전체 주민 자택대피령을 발동하고 위반자 처벌에 나서는 등 초강수를 확대하고 있다

미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들이 3000명, 확진자들은 16만명까지 넘어서고도 여전히 향후 2주안에 도달할지 모르는 대재앙의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현지시각 30일 저녁 현재 미국내 사망자는3000명, 확진자는 16만명에 달하고 있다

가속도를 내고 있는 미국내 사망자들은 하루에 500명, 확진자들은 2만명 이상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다

미국내에서 가장 피해가 극심한 2000만 인구의 뉴욕주에선 사망자들이 뉴욕시만해도 790명이나 되고 전체 주지역에서는 1020명으로 늘어났으며 확진자들은 6만 5000명을 넘어서 2~3일새 두배로 불어 났다.

뉴욕 인접 뉴저지 피해도 커지며 사망 200명, 확진 1만 6500명을 넘었다

코로나 피해가 초반에 집중됐던 워싱턴주에서도 사망자가 207명, 확진자들은 49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인구 4000만명이나 되는 캘리포니아의 사망자도 130여명으로 늘어났고 확진자들은 6300명을 넘었다

남부에선 루지애나 사망 186, 확진 4000여명, 조지아 사망 87, 확진 2800명, 러스트벨트 지역에서는  미시건이 사망 158명, 확진 5700여 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워싱턴 수도권인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주지사는 동시에 생필품과 의약품 사기 등 필수적인 활동이 아니 면 전체 주민들은 집에 머물라는 스테이 홈(자택대피령)을 내리고 위반자들은 2500달러내지 5000달러 의 벌금과 최고 1년까지의 징역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를 포함해 미 전역 50개주 가운데 30개주가 전체주민들에게 집에 머물라는 강제 자택대피령을 발동해 놓고 있으며 거의 모든 사업장을 폐쇄시키고 있다

미국내 코로나 사태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 6개 주지역으로 부터 방문하는 사람들을 14일간 강제  격리 시키려는 주정부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주지사는 주말에 코로나사태가 가장 악화된 같은 생활권인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 컷은 물론 서부 캘리포니아와 워싱턴주, 남부 루지애나 등 6개 주로 부터 오는 방문자들을 14일간 의무 격리한다고 발표했다

이에앞서 플로리다는 뉴욕뉴저지로 부터 오는 방문자들을, 하와이와 알래스카는 모든 지역에서 오는 방문자들을 14일간 의무격리조치하는 초강수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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