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미국 사망 600명, 확진 5만명 넘었다 ‘시시각각 증가’

하루 미국 사망자 100명, 확진자 1만명 안팎 급증

트럼프 4월 12일 부활절때 재오픈 기대, 각주정부 초강수 확대

코로나 19에 의한 미국내 사망자들이 600명을, 확진자들은 무려 5만명을 넘어서 시시각각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월 12일 부활절 부터 미국이 다시 문을 열수 있기를 기대했지만 각주정부들은 집에 머물라는 자택 대피령과 거의 모든 사업장의 문을 닫으라는 폐쇄령, 휴교령 연장 등 초강수들을 총동원하고 있다

코로나 19에 강타당하고 있는 미국에선 사망자와 확진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시시각각 숫자 들이 올라가고 있다

24일 오후 현재 미국내 사망자는 끝내 600명을, 확진자들은 5만명을 넘어섰다

매일 매일 미국내 사망자는 적어도 수십명에서 100명, 확진자들은 1만명 안팎씩 불어나고 있다

미국내에서 가장 피해가 극심한 지역은 서부 워싱턴주에서 동부 뉴욕주로 바뀌었다

2000만명의 인구가 있는 뉴욕주에서는 사망자들이 뉴욕시만해도 125명이나 되고 전체 주지역에서는 180명을 넘었다

더욱이 뉴욕주의 확진자들은 2만 5000여명으로 사흘사이에 2배로 급증했다

코로나 피해가 초반에 집중됐던 워싱턴주에서도 사망자가 107명으로 늘어났다

인구 4000만명이나 되는 캘리포니아의 사망자는 45명이고 확진자들은 2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월 12일 이스터 부활절에는 미국이 다시 오픈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그 이전에 최악의 사태에서 벗어나 봉쇄조치들도 풀릴 수 있기를 기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봉쇄와 비자발급 중단, 중국과 이란에 이어 유럽전역으로 부터 오는 외국인들의 미국입국 금지 등 강력한 연방조치이외에도 각주정부들의 자택대피령, 사업장 폐쇄령을 지지해왔으나 연방가이드 라인을 다소 완화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미 전역의 대도시, 대형주들은 대다수 전체 주민들에게 집에 머물라는 자택대피령을 내리고 식료품을 파는 그로서리 스토어, 약국, 주유소 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사업장을 폐쇄조치하고 있다

메릴랜드에 이어 버지니아 주지사도 필수 업종으로 지정된 곳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사업장의 문을 닫으라는 폐쇄령을 내렸다

5200만명의 학생들의 등교를 막고 있는 대다수 주지역 공립학교들의 휴교령도 최장으로는 올학년도가 끝나는 8월말까지 연장하는 곳들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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