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미국 사망 1000명, 확진 7만명 넘어 ‘브레이크 없는 가속’

하루 사망자 수백명, 확진자 1만명 이상씩 급증, 뉴욕주 가장 극심

20여개주 자택대피령, 거의 모든 사업장 폐쇄, 휴교연장, 방문자 강제격리

코로나 19에 의한 미국내 사망자들이 끝내 1000명, 확진자들은 무려 7만명을 넘어서며 브레이크 없는 가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에선 20여개 주지사들이 자택대피령을 내리고 거의 모든 사업장들을 폐쇄하며 휴교를 수개월간 연장하고 방문자들을 강제 격리하는 등의 초강수를 연일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 19에 강타당하고 있는 미국에선 사망자와 확진자들이 브레이크 없이 가속도를 내며 급증하고 있다

26일 오전 현재 미국내 사망자는 급기야 1000명, 확진자들은 7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전날보다 사망자들이 400명이상, 확진자들은 2만명 이상 급증한 것이다

미국내에서 가장 피해가 극심한 지역은 서부 워싱턴주에서 동부 뉴욕주로 바뀌었다

2000만명의 인구가 있는 뉴욕주에서는 사망자들이 뉴욕시만해도 280명이나 되고 전체 주지역에서는 325명으로 늘어났다

더욱이 뉴욕주의 확진자들은 하루 5000명이상 급증하며 3만 300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 피해가 초반에 집중됐던 워싱턴주에서도 사망자가 130명, 확진자들은 26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인구 4000만명이나 되는 캘리포니아의 사망자는 67명이고 확진자들은 3200명에 달하고 있다

뉴욕 인접 뉴저지는 사망 62명, 확진 4400여명이고 남부에선 루지애나 사망 65, 확진 1800여명, 조지아 사망 47, 확진 1400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체 주민들에게 집에 머물라는 자택대피령을 내리고 거의 모든 사업장을 폐쇄조치하며 휴교 를 장기연장하고 방문자들에 대한 의무격리까지 초강수를 두고 있는 주정부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캘리포니아, 뉴욕주, 일리노이주를 비롯해 미국내 20여개주가 전체 주민들에게 집에서 머물라는 주지사 들의 강제 자택 대피령을 발동했다

상당수 주지역에서는 그로서리 스토어, 약국, 편의점, 주유소 등 필수 업종으로 지정된 곳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사업장의 문을 닫으라는 폐쇄령을 내렸다

미 전역에서 5200만명의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 공립학교들이 올학년도 말인 8월말까지 휴교키로 한데 이어 메릴랜드와 워싱턴 디씨는 일단4월 24일 까지로 휴교를 연장했다

하와이와 알래스카는 도착하는 모든 방문자들에게 14일 동안 강제 격리조치에 돌입했고 플로리다는 뉴욕, 뉴저지에서 오는 방문자들을 의무격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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