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미국경제 1분기 마이너스 시작, 2분기 최악 온다

1분기 GDP 마이너스 4.8% 6년만의 첫 마이너스 성장

2분기 마이너스 20~40% 추락 예고, 대공황이래 최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강타당한 미국경제가 1분기에 마이너스 4.8% 성장으로 추락을 시작한데 이어 현재 의 2분기에는 대공황이래 최악의 불경기가 현실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 여파가 일부 반영된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한 데 이어 올스톱된 2분기에는 마이너스 20% 내지 40%나 추락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국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엄청난 인명피해를 낸데 이어 1930년대 대공황이래 최악의 불경기로 추락 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1분기(1월~3월) GDP 경제성장률이 코로나 사태 여파가 반영되기 시작하며 결국 마이너스 4.8%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1분기의 마이너스 1.1%를 기록한 이래 6년만에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자 10 여년전 대불경기때인 2008년 4분기의 마이너스 8.4%를 기록한 이래 가장 큰 폭으로 후퇴한 것이다

미국경제 GDP 성장률은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에는 1분기 플러스 3.1, 2분기엔 2.0, 3분기와 4분기에는 연속 2.1% 성장을 기록했다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마이너스 4.8%로 추락했다

연방상무부는 코로나 19 사태로 미 전역에서 3월부터 자택대피령과 사업장 폐쇄 등 제한조치들이 취해지면서 거의 올스톱된 경제활동이 반영되기 시작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미국이 올스톱된 현재의 2분기에는 코로나 사태가 모두 반영돼 1930년대 대공황보다 가혹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불경기에 추락할 것으로 이미 적색경보가 나와 있다

백악관과 연방의회는 올 2분기(4월부터 6월)에 미국경제가 대공황때와 맞먹거나 더 심각한 경기침체 를 겪을 것으로 잇따라 경고하고 나섰다

트럼프 백악관의 케빈 헤셋 경제보좌관은 “미국경제의 GDP(국내총생산)가 현재의 2분기에 무려 20% 내지 30%나 폭락해 대공황이래 최악을 맞게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초당적인 연방의회예산국(CBO)은 2분기 GDP가 1분기에 비하면 12% 떨어지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무려 40%나 폭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민간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26.5% 추락 보다 더 극심한 불경기에 빠질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나 연방의회가 예측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올 2분기 GDP가 마이너스 30~40%나 추락한다면 대공황때의 기록을 뛰어넘게 된다

1930년대 대공황때에는 미국의 GDP가 26% 급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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