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구호 의회 협상에 백악관도 합류 ‘새 타협안’ 모색

므누신 매도우스 공화당 지도부와 조율후 민주당 지도부와 협상

양당 양원 지도부 참모들 연방예산안, 코로나 구호 패키지 논의시작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올해안에 시행하려는 의회 협상에 트럼프 백악관도 전격 합류해 양당 양원에서 12월초까지는 통과시킬 수 있는 타협안을 본격 모색하고 나섰다

의회 지도부 4명의 참모들이 먼저 연방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연방예산안과 코로나 구호 패키지 타협안 을 논의하고 있으며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도 다시 협상에 가세하고 있다

코로나 구호 패키지의 12월 시행을 위해 민주, 공화 양당의 양원 지도부가 참모진 논의부터 시작한 가운 데 한발 물러서 있던 트럼프 백악관도 다시 협상에 개입하고 있다

트럼프 백악관을 대표해 협상해온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20일 CN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나와  마크 메도우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 케빈 맥카시 하원대표와 민주당과 협력해 통과시킬 수 있는 새로운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척 슈머 민주당 상원대표와 만나 정말로 필요로 하는 곳에 시급하게 지원할 특정목표 법안이 성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민주당도 선거전보다는 선거후에 우리와 더 많이 협력하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공화당 진영의 조율에서 백악관도 다시 참여해 민주당도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새로운 코로나 구호 패키지 법안을 12월에는 통과시키고 시행하겠다는 태도변화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당초 트럼프 백악관은 대선분쟁 때문에 공화당 진영을 대표해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가 민주당과의 협상 을 이끌도록 했으나 민주당도 수용할 수 있는 공화당안 부터 조율하는게 성사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 으로 풀이되고 있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척 슈머 상원대표,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와 케빈 맥카시 하원 대표 등 4인 지도부의 참모들은 이미 회의를 갖고 연방정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선 12월 11일 이전에 마련해야 하는 연방예산과 양당이 수용할 수 있는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1조 4000억달러 규모의 연방예산을 결정하면서 코로나 구호 패키지의 일부를 이 연방예산안에 부착 시켜 통과시키거나 분리하더라도 구호 패키지도 올연말과 내년초로 나워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경제전문 블룸버그 통신과 CNBC 방송 등이 보도하고 있다

백악관과 공화, 민주 상하원 지도부는 11월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열리는 이른바 레임덕 회기에  2조 달러 안팎의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최종 성사시켜 올 성탄절 직전에 미국민들과 업체들에게 지원 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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