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3순위 이민신청 지난해 급감해 문호 급진전

 

취업 3순위 I-140 지난해 485건에 불과 전년의 10분의 1

기현상으로 영주권 문호 급진전, 올들어 다시 정상화

 

**취업이민 페티션(I-140, 종교이민 I-360) 처리현황

구분 취업 1순위 취업 2순위 취업 3순위 취업 4(종교)
2012 17,609(84%-16%) 45,870(94%-6%) 10,926(81%-19%) 5,934(74%-26%)
2013 20,258(87%-13%) 46,720(94%-6%) 4,617(81%-19%) 8,649(80%-20%)
2014 22,874(89%-11%) 63,644(93%-7%) 485(18%-82%) 6,949(81%-19%)

 

취업이민에서 지난해 극히 이례적으로 2순위에 대거 몰린 대신 3순위 신청자들이 급감하는 바람에 영주권 문호가 급진전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취업 3순위 신청자들이 다시 몰리고 있을 것으로 보여 영주권 문호의 급진전은 없을 것으로 예고 되고 있다.

 

미국 취업이민에서 유례없는 기현상이 벌어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2014회계연도 한해 동안 취업 이민 2순위에 한꺼번에 몰린 대신 취업이민 3순위 신청자들이 눈에 띠게 급감한 이상현상을 보인 것이다.

 

국토안보부 이민 옴부즈맨(민원감찰관)이 미 의회에 제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취업이민 3순위로 신청된 이민페티션(I-140)은 2014년에 고작 485건에 그쳤다.

 

이는 2012년의 1만 1000건에서 2013년에 4600건으로 반감된데 이어 2014년에는 10분의 1로 다시 급감한 것이다.

 

더욱이 취업 3순위 이민페티션 접수건수는 2009년부터 2011년 사이에는 매년 2만건 안팎을 기록한 바 있어 이해하기 어려운 기현상으로 꼽히고 있다.

 

취업 3순위에서 접수된 I-140이 485건에 불과했던데 비해 취업 2순위에선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2순위에서 접수된 이민페티션은 2013년 4만 7000건에서 2014년에는 6만 4000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결국 취업 3순위로 신청하려던 외국인들이 대거 취업 2순위로 몰렸음을 의미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취업 3순위의 경우 영주권을 취득하는데 4~5년은 족히 걸렸기 때문에 1~2년이면 되는 취업이민 2순위로 대거 말을 갈아탄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취업 3순위 이민페티션이 급감함에 따라 비자블러틴의 컷오프 데이트, 즉 영주권 문호가 최근 2년동안

무려 6년이나 앞당겨졌다.

 

2014회계연도가 시작된 2013년 10월 문호에서 취업 3순위 컷오프 데이트는 2010년 7월 1일였으나

2015회계연도가 끝나기 두달전인 올 7월 문호에선 2015년 4월 1일까지 진전돼 거의 오픈돼 있다.

 

하지만 영주권 문호가 대폭 진전됨에 따라 현재는 취업이민 3순위 신청자들이 다시 늘어난게 분명해

벌써 진전 속도가 대폭 둔화됐으며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2016 회계연도에는 더욱 느려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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