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대사교체, 한반도안보 강화

 

아시아중시 입안한 오바마 측근 외교안보통

올해 41세 중량감 떨어진다는 지적

 

주한미국대사에 오바마 대통령의 최측근 외교안보 보좌관인 마크 리퍼트 미 국방장관 비서실장이 내정됨에 따라 미국의 한반도 안보확보와 아시아 중시 정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의 주한미국대사가 최초의 한국계 대사에서 대통령의 오래된 측근이자 펜타곤 출신 으로 교체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성 김 주한 미국대사의 후임에 마크 리퍼트 미 국방장관 비서실장을 내정 했다.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내정자는 오바마 대통령이 상원의원 시절부터 보좌해온 오래된 최측근 외교 안보 보좌관으로 꼽히고 있다.

 

리퍼트 내정자는 지난 2009년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수석보좌관과 비서실장을 지내다가 일시 행정부를 떠났으나 2011년 국방부 아태담당 차관보로 컴백한 후 현재 까지 척 헤이글 국방장관의 비서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리퍼트 내정자는 1973년생, 올해 만 41세로 역대 최연소 주한 미국대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퍼트 내정자는 오하이오에서 태어나 서부 명문 스탠포드 대학을 나와 다이앤 파인스타인, 탐 대쉴,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민주당 상원의원들의 외교안보정책 보좌관을 역임했다.

 

이로서 미국의 한국대사는 최초의 한국계로서 외교직 출신에서 대통령의 오래된 측근이자  펜타곤 출신으로 바뀌게 됐다.

 

리퍼트 내정자는 펜타곤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 중시 정책을 입안하는데 핵심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 주변 인물 중에서는 한반도 이슈를 가장 잘 아는 측근인사로 꼽히고 있다.

 

 

이에따라 미국은 아시아 중시정책과 한반도 안보 확보에서 펜타곤의 역할이 중요시되기 때문에

외교직이 맡던 주한미국대사에 펜타곤 출신을 지명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다만 올해 41세의 국방장관 비서실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너무 중량감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냐는 지적도 받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주중대사에 72세의 연방상원재무위원장 출신인 맥스 보커스 대사를 기용했고 주일대사에는 케네디 대통령의 딸이자 올해 56세인 캐롤라인 케네디 대사를 보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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