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협상 ‘2차 직접지원, PPP 합의, 실업수당 팽팽’

주말이어 월요일에도 집중 협상 “생산적이지만 아직 타결 못해”

실업률 개선시 실업수당 축소안 집중 논의, 2차 직접지원, PPP는 합의

백악관과 민주당 지도부간의 구호 패키지 협상에서 2차 직접지원과 중소업체 무상지원인 PPP 프로그램 에는 사실상 합의했으나 만료된 600달러의 연방실업수당을 어떻게 연장할 것인지를 놓고 아직도 팽팽 하게 맞서고 있다

이번주말까지 1조달러의 구호 법안을 확정해야 하는 초읽기에 몰린 백악관과 민주당 지도부가 주말에 이어 오늘도 펼쳐질 협상에서 최대 쟁점인 연방실업수당과 관련해 실업률 개선시 실업수당도 축소하는 새 제안을 놓고 타협점을 찾을지 주목되고 있다

워싱턴 정치권이 여름휴회에 들어가기전인 이번 주말 7일까지 1조달러 이상의 코로나 구호 패키지 법안을 확정해야 하는 초읽기에 몰리고 있다

현재까지의 협상에서 미국민들에게 1인당 1200달러, 나이불문 모든 부양자녀에게 500달러씩 제공하는 2차 직접 지원과 300인 이하 중소업체들에게 종업원급여를 무상지원하는 2차 PPP 프로그램에는 사실 상 합의했으나 실업수당 연장방법, 주정부 지원 등을 놓고 맞서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워싱턴 정치권에선 현재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마크 메도우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척 슈머 상원대표가 집중 협상을 벌이고 있다

양측 지도부는 세시간 이상 만난 토요일 협상에서 처음으로 생산적인 회동이었다고 평가했으나 아직 여러사안에서 입장차이가 커서 타결이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일요일 스탭 미팅에 이어 오늘도 협상을 재개할 백악관과 민주당 지도부는 연방실업수당 주당 600달러 를 어떻게 연장할지를 놓고 팽팽한 줄달이기를 하고 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3000만명의 실직자들에게 중단된 주당 600달러의 연방지원은 생활에 필수” 라면서 코로나 사태와 실직사태가 다시 악화된 만큼 연방실업수당 주당 600달러를 내년 1월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므누신 재무장관과 메도우스 비서실장은 “연방지원이 필수라는데 동의하지만 일부는 일터에 복귀 하는 것 보다 집에 있는게 더 많이 수당을 받고 있다”며 이는 고쳐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실업률이 낮아지면 실업수당도 축소한다는 새 제안에 양측이 관심을 표시하고 있어 타협점 을 찾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반면 2차 1200달러씩의 직접 지원과 종업원 급여 무상지원인 ppp 프로그램에는 양측이 사실상 합의해 놓고 있어 채택 시행될 것으로 확실시 된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은 밝혔다

이번주 안에 구호패키지 법안이 확정될 경우 연조정소득 개인 7만 5000달러, 부부 15만달러이하의 미국민들은 1인당 1200달러, 부부 2400달러에다가 1차때 제외됐던 자녀들까지 나이불문 모든 부양자녀 1인당 500달러 혹은 1200달러씩을 8월 하순에는 입금받게 된다

2차 PPP 프로그램은 배정예산이 1900억달러로 절반정도 줄어들면서 종업원 300인이하 중소업체들이 매출 50%이상 줄었음을 입증해야 두번째 무상융자를 신청할 수 있게 되지만 융자액이 15만달러이하면 모두 탕감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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