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막아라 ‘미국도 초비상’

LA, 뉴욕,샌프란, 시카고, 애틀란타 등 5곳 발열검사 검역

CDC 아직 확산 징후 없지만 요주의 경고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국에도 상륙하자 확산을 막으려 미국도 초비상사태에  돌입했다

시애틀 지역에서 첫 환자가 확진된 미국에선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5개 국제공항에서 승객들에 대해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검사를 하는 검역을 실시하고 확산저지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메르스, 사스와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미국  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중국에서만 550명이 발병해 20명에 육박한 사망자를  내고 있으며 이웃 한국, 일본, 대만에 각 1명씩, 태국에 2명이 환자로 확진됐다

더욱이 미국에서도 최근 첫 확진환자가 나와 초비상이 걸렸다

중국 우한 가족들을 만나고 시애틀 인근 집으로 돌아온 30대 남성이 지난 1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로 확진받고 격리 치료를 받아 안정을 되찾았다

CDC(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는 우한폐렴을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저지하기 위한 비상조치들 을 취하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직항이 도착하는 뉴욕 JFK 국제공항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등 2곳은 물론 다음 행선지들로 연결되는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시카고 오헤어, 애틀란타 하츠필드 잭슨 등 5개 공항에서 승객들에 대해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검사를 하는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

CDC는 시애틀 지역에서 미국내 첫 환자가 확진된 이래 5곳의 국제공항에서 1200여명의 승객들을 검역 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세를 보인 경우는 단 한명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말그대로 아직은 정체불명이기 때문에 공중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예전 지구촌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메르스와 사스와 같은 바이러스로 치사율 위험은 낮은 것으로 보이지만 심하면 우한 폐렴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하고 있다

초기에는 일반 독감이나 감기 처럼 열이 나기 시작하고 2일 내지 7일후에는 마른 기침을 하게 되며 숨 이 가쁘고 소화불량이나 설사를 하게 된다

심각하게 발병하면 100. 4도 이상의 고열에 시달리고 폐렴을 일으키고 있으며 결국 신장이 망가지면서 목숨까지 잃게 된다

보건당국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장기외출하거나 여행할때에는 마스크를 쓰고 기침이나 재치기 를 할때에는 반드시 입을 가려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또 비누로 한번에 최소 20초씩 손을 자주 닦고 알콜 60%이상 함유된 손 세정제, 소독제를 휴대하고 다니 라고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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