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노동절’ 미국민 가구당 13만 달러 빚더미

 

주택모기지 17만, 학자금 4만 9천, 자동차 융자 2만 7천

2년만에 2만달러씩 늘어, 최대 희망 ‘빚 축소’

 

미국민들의 가계 빚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올초 현재 총액으로 12조 2500억달러, 가구당 13만 2000여 달러씩의 빚더미 위에 올라 있어 우울한 노동절을 보내고 있다.

 

이는 주택모기지와 학자금 융자, 자동차 융자 등이 계속 늘면서 2년만에 가구당 2만달러씩 증가한 것

이다.

 

일하는 미국민 가정들이 대부분 해마다 1만달러씩이나 늘어나는 빚더미 위에 올라 있어 불안하고 우울한 레이버 데이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 1분기 현재 미국민들의 가계 부채는 총액으로 12조 2500억달러로 나타나 2년전 11조 6500억달러 에서 해마다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민 가구수는 1억 1000만 가정이기 때문에 한가구당 13만 2086달러씩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계산 되고 있다.

 

이는 2014년초 11만 2000달러에서 2년만에 꼭 2만달러씩의 가계 빚이 늘어난 것이다

 

가장 덩치가 큰 가계 부채는 역시 주택 모기지로 가구당 17만 17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총액중에서도 주택 모기지는 모두 8조 3700억 달러로 68%나 차지하고 있다

 

두번째는 학자금 융자로 가구당 4만 9000달러씩의 빚을 지고 있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학자금 융자 총액은 두번째로 많은 1조 2600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미국민들이 세번째로 많이 빚을 지고 있는 가계부채는 자동차 융자금으로 가구당 2만 7200달러를 지고  있다.

 

자동차 융자금 총액은 마침내 1조달러를 넘어서 학자금 융자액 다음으로 1조 700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민들은 이어 크레딧 카드 빚도 가구당 1만 5300달러씩 지고 있다.

 

크레딧 카드 사용액 총액은 현재 7120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에따라 미국민들은 빚 감축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민들의 31%는 빚 감축을 최우선으로 꼽았으며 26%는 저축을 우선시 했다.

 

우선 순위에서는 세대별로 약간 차이가 나는데 베이비 부머(55세이상) 세대와 X세대(35~54세)는 35%가  빚감축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고 두번째로 저축을 14%와 24%로 들었다.

 

반면 밀레니얼 청년(18~34세)들은 가장 많은 30%가 저축을 최우선과제로 꼽았고 빚감축은 24%로 두번 째로 제시했다.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