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IS와 전쟁 선포, 4대 격퇴 전략’


프라임 타임 연설, 4대 IS 격퇴전략 제시

시리아 공습, 대항세력 지원, 테러돈줄 차단, 구호노력 강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새로운 안보위협으로 급부상한 수니파 무장세력인 IS(이슬람 국가)와의 테러전쟁을 선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프라임 타임 연설을 통해 시리아 공습, 대항세력 지원, 돈줄차단, 구호노력 강화 등 4대 IS 격퇴 전략을 제시했다.

 

이라크와 아프간 전쟁 끝내기에 몰두해온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수니파  무장단체 IS (이슬람국가)

와의 또다른 테러전쟁을 선포하고 쉽지 않은 전쟁에 돌입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911테러 13주년의 전야인 10일 동부시각 밤 9시 프라임 타임 연설을 통헤 IS(이슬람국가)와의 새로운 전쟁을 선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4분동안의 짧지만 강력했던 프라임타임 백악관연설에서 잔인한 테러 행위로 암적 존재로 떠오른 IS(이슬람 국가)를 최우선 격퇴타겟으로 정해 반드시 약화시키고 궁극적 으로는 파괴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위해 ▲이라크에서 시리아로 IS 공습 확대 ▲이라크와 시리아내 대항세력 지원 ▲IS의 돈줄 차단과 테러방지를 위한 국제연대 ▲인도적 구호노력 강화 등 4대 IS 격퇴전략을 제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첫째 “IS를 격퇴시키기 위해 시리아 공습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그들이 어디 에 있든지 미국을 위협하는 테러분자들의 피난처를 없앨 것”이라고 시리아공습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따라 미국은 IS가 장악하고 있는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150여회 공습을 단행해온데 이어 시리아 동부 지역으로 공격을 확대하게 된다.

 

둘째 미 지상군을 파병하지 않는 대신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군, 특히 시리아에서 아사드 정권과 싸우고 있는 시리아 온건파 반군 등이 IS와 지상전을 벌여 격퇴시킬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미 지상군 투입을 배제하는 대신 IS를 공공의 적으로 두고 있는 이라크 정부군, 쿠르드 자치군, 시리아 온건파 반군 등 세곳에게 무기와 훈련을 지원해 대리 지상전을 벌이겠다는 전략 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군의 무장과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2500만달러를  즉각 긴급지원토록 승인했고 미군 자문단 475명을 증파하겠다고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시리아 온건파 반군들을 무장하고 훈련시키는데 5억달러를 긴급지원키로 하고 연방의회에 승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셋째 국제연대가 단합해 IS의 돈줄을 차단하고 테러방지 노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석유 밀거래로 하루 200만달러씩 끌어모으고 있다는 IS의 돈줄을 찾아내 틀어 막음 으로써 외부세력의 유입을 막고 고사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넷째 IS와 같은 테러집단으로 부터 고통받고 있는 약자들에 대한 구호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제시 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전쟁선포로 미국은 곧 시리아 공습에 나서 인접한 터키와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아랍에미레이트에 있는 미 공군기지에서 전폭기, AC-130 공격기,B-1폭격기, 프레데터 무인기 등을 출격시켜 시리아와 이라크내 IS에게 폭탄세례를 퍼부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와함께 지중해상에 있는 미 구축함 콜호에선 토마호크 미사일로 공격할 수 있고 페르시아만에 있는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 호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은 IS를 완전 격퇴하기까지는 3년정도 걸릴 것으로 판단하고 장기전에 돌입한 것으로 뉴욕 타임스 등 미 언론들은 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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