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한중일 등 정상초청 새안보전략 추구

 

박대통령, 시진핑 주석, 아베 총리, 인니 대통령 한꺼번에 초청

동맹강화, 파트너국 협력 통해 미국 파워, 해결능력 유지 목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4개국 정상들을 백악관에 초청한 것으로 동맹과 파트너 관계 강화를 통해 미국의 수퍼파워와 분쟁해결 능력을 유지하겠다는 3대 국가안보전략을 추구하려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후 두번째로 ‘국가안보전략’을 엎데이트해서 발표하며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4개국 정상들을 백악관에 초청했다.

 

백악관은 지난주말 29쪽으로 된 ‘국가안보전략’을 미의회에 보낸데 맞춰 수전 라이스 국가안보 보좌관이 핵심 동맹들과 파트너 국가로서 4개국 정상들을 초청했음을 밝혔다.

 

이에따라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4~5월이나 9월에 취임후 두번째로 워싱턴을 공식 방문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은 국빈방문으로 백악관을 방문하게 된다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은 부주석으로 백악관을 방문했고 국가주석 취임후에는 2013년 6월 캘리 포니아 란초 미라지 휴양지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베이징 에이펙 정상회의에서도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했으나 올해 처음 중국정상으로 백악관을 찾는 것이다.

 

아베 신조 일본총리는 국빈방문에 준하는 공식 방문으로 백악관을 찾게 되고 조코 위도도 인도 네시아 대통령도 미국을 방문하게 됐다.

 

오바마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 네시아 대통령에게 미국방문을 초청한 것은 새로운 ‘국가안보 전략’ 추진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 으로 미 언론들은 해석하고 있다.

 

백악관이 오바마 대통령 취임후 두번째로 엎데이트해서 발표한 ‘국가안보전략’에서는 동맹강화를 통해 미국의 가치와 파워를 유지하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특히 연방의회를 장악한 공화당과 공감하고 있는 미국 국가안보전략의 3대 목표를 추구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는 것으로 미 언론들은 평가하고 있다.

 

첫째 미국이 수퍼파워, 최강국으로 유지되도록 최우선시한다는 전략이다.

 

둘째 미국의 압도적 군사력, 경제력, 정치력을 지구촌의 안전과 번영을 유지하는데 사용한다는  전략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셋째 미국은 일련의 동맹들과 파트너 국가와의 관계를 강화해 지구촌에서의 영향력과 현재의 국제질서를 보존하는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같은 국가안보전략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은 아태지역의 두 핵심 동맹국들인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과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를 백악관에 잇따라 초청해 한미일 3각 동맹을 더욱 다지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동시에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 만나 미중간의 불필요한 경쟁을 자제하고 상호 핵심이익을 존중해주며 지구촌 당면 현안들에 대해선 공동 협력과 조정으로 해결해 나갈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다지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과 중국의 팽창전략이 힘겨루기를 불러오고 북한 핵문제 해결, 사이버 전쟁, 영토분쟁 등에서 갈등을 겪고 있으나 정면 충돌에 따른 공멸을 피하고 상호 이익을 늘려 나눠 가지면서 난제를 함께 해결하자는데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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