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케어, 이민자 대상 신종 세금보고 사기

 

IRS 오바마 케어, 이민자 타겟 세금사기 경고령

무료 세금보고 대행 내걸고 세금납부, 환급, 벌금 챙겨

 

연방소득세 세금보고를 해야하는 택스 시즌을  맞아 오바마 케어와 이민자들을 타겟으로 한 세금 보고 사기행위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해는 특히 오바마 케어 벌금과 추방유예자 등 이민자들을 노리는 신종사기 행위가 등장한 것 으로 나타났다.

 

올해 세금보고 시즌에는 새로 시행되고 있는 오바마 케어를 악용하고 이에 미숙한 이민자들의  호주머니를 노리는 사기범들이 활개치고 있다고 미 국세청(IRS)가 경고했다.

 

IRS가 경고한 신종 세금보고사기를 보면 오바마케어나 영어에 미숙한 이민사회에서 무료 세금 보고를 해준다고 속이고서는 이민자들에게 납부할 세금이나 받을 환급금, 그리고 오바마 케어 미가입 벌금 등을 직접 내도록 요구해 가로 채고 있다.

 

한 사기조직은 세금보고를 대행해주면서 IRS에 내야 할 세금이 있을 경우 이민신분때문에 자신 들이 대납해야 한다고 속여 직접 세금을 받아 챙겼다.

 

사기조직들은 세금납부시 자신들에게 직접 내면 디스카운트까지 받게 해준다고 속이기도 했다.

 

또한 건강보험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납세자들에게는 오바마 케어 벌금을 내야 한다면서 벌금도   직접 받아냈다.

 

특히 2012년 오바마 정책으로 추방유예와 워크퍼밋을 승인받은 불법체류 청소년들에게도 환급 받을 세금에서 오바마 케어 벌금 1인당 95달러를 공제해 가로챈 조직들도 있다.

 

가장 악독한 사기조직들은 무료 세금보고 대행을 내걸고 최대의 세금환급금을 타내주겠다고 속여

환급금만 가로채는게 아니라 허위세금보고로 낭패를 당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대해 국세청(IRS)은 어떠한 세금도 세금보고를 대행해 주는 곳에 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IRS는 대신 국세청에 개인수표를 보내거나 IRS 웹사이트에서 다이렉트 페이란을 이용해 직접납부 하고 공인돼 있는 PayUSAtax.com 등 6개사를 통해 신용카드로 납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IRS는 이어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미가입에 따른 벌금은 세금보고시에 정산되는 것이므로 사기 조직들에게 벌금만 별도로 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IRS는 특히 추방유예를 받은 청소년들을 비롯한 서류미비 이민자들은 오바마케어 가입이 의무화 되지 않아 벌금도 부과되지 않는다는 점을 인식하고 벌금 직접납부를 요구하는 조직들을 사기로 보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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