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이민자 ‘성탄절 선물 주고 받기’

 

오바마-이민자 수백만명에 추방공포 없눈 가족축제 허용

이민자-오바마 지지율 급반등, 조기 레이덕 모면 선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추방유예와 경제회복으로 수백만명의 이민자들을 추방공포에서 벗어나 가족축제를 갖게 해준 대신 지지율이 급등하는 성탄절 선물을 주고 받고 있다.

 

서류미비 이민자 500만명 이상이 추방유예와 취업허가라는 최고의 선물을 받고 지지와 신뢰를 다시 보내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자 지지 60%, 전체 미국민 지지 50%에 육박하는 선물을 받고  있다.

 

2014년을 마무리하고 2015년 새해를 맞이하고 있는 성탄절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수백만명 의 이민자들이 특별한 성탄절 선물을 주고 받는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하와이에서 연휴를 즐기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1월 20일 발표한 이민개혁 행정명령 으로 500만명의 서류미비자들이 추방공포에서 벗어나고 새해에는 합법취업까지 허용받게 해줘

최고의 성탄절 선물을 준 셈이 됐다.

 

드리머들 30만명과 미국시민권자나 영주권자를 자녀로 두고 있는 불법체류 부모 440만명은 지난 추수감사절에 이어 이번 성탄절, 그리고 연말연시에 더이상 추방공포를 겪지 않고 가족들과 할러데이 축제를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

 

라티노를 비롯한 이민자들은 대신에 오바마 대통령에게 지지율을 급반등 시키는 선물로 화답하고 있다.

 

라티노 등 이민자들의 오바마 대통령 지지율이 10포인트나 급등했으며 경제회복세와 겹치면서

전체 미국민 지지율까지 20개월만에 최고치로 치솟게 만들고 있다.

 

NBC 방송과 월스트리트 저널의 여론조사에서 라티노들의 오바마 대통령 지지율은 57%로 나타나  이민개혁 행정명령 단행전인 10월의 47%에 비해 한꺼번에 10포인트나 급등했다.

 

오바마 이민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70%까지 만회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개혁법 무산으로 30%까지 추락했던 라티노등 이민자 지지율을 이민개혁 행정명령 단행으로 단숨에 만회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6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휘발유값과 일자리 안정 등으로 미국민 소비촉진과 경제성장 가속도까지 현실화되면서 미국민 전체의 오바마 대통령 지지율도 급반등하고 있다.

 

CNN 방송의 최신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48%까지 올라가 2013년 5월이래

2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오바마 경제정책에 대한 지지율이 51%로 불신율 49%보다 많아져 7년만에 처음으로 긍정 적인 평가가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도 오바마 대통령은 전반적인 여론조사에서 불신율이 더 높은 편이지만 2015년 새해에는  지지율이 더 높아져 반전시키는데 성공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8년 임기중에 2년밖에 남겨두지 않고 있고 중간선거 참패로 공화당 상하원 장악 아래서 조기 레임덕에 시달릴것으로 보였던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자 지지만회, 유가급락과 일자리안정에 따른 경제 활성화 덕분에 정국 주도권을 상실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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