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사태 13주년 전야 10일 밤 프라임 타임 연설

지상군 투입 배제하되 막강화력 공습, 돈줄차단, 3년 전쟁 불사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새로운 테러위협으로 급부상한 수니파 무장세력인 IS(이슬람 국가)를 파괴 시키겠다는 3년 전쟁에 돌입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 시각 10일 밤 9시 프라임 타임 연설을 통해 막강화력을 동원해 시리아까지 공습하고 돈줄을 차단해 IS를 격퇴시키겠다는 3년 전쟁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예고 되고 있다.

알카에다와 10년이상 전쟁을 벌여온 미국이 새로운 테러와 안보위협으로 급부상한 수니파  무장 단체 IS(이슬람국가)와의 또다른 테러전쟁에 돌입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911테러 13주년의 전야인 10일 동부시각 밤 9시 프라임 타임 연설을 통헤 IS(이슬람국가)와의 새로운 전쟁을 선포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수천만명이 생중계로 지켜볼 이번 프라임타임 백악관연설에서 잔인한 테러 행위로 암적 존재로 떠오른 IS(이슬람 국가)를 약화시키고 궁극적으로는 파괴시키겠다며 사실상의 선전포고를 하게 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앞서 9일 오후에는 의회 지도자들과 만나 IS 파괴전략을 사전 설명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상군 없이도 막강한 화력으로 시리아내 IS 세력들까지 공습해 약화시키면서 이들을 고립시키는 동시에 돈줄을 차단해 고사시킨다는 IS 파괴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내비치고 있다

미국은 이번 IS 파괴작전에서 다국적군을 구축하되 예전과는 달리 공격을 주도하고 지상군 투입 은 배제하되 첨단무기와 막강 화력으로 시리아지역까지 공습하며 IS의 석유밀거래 돈줄을 차단해 대략 3년안에 파괴시킨다는 전략 목표를 세운 것으로 뉴욕 타임스 등 미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미국은 우선 IS가 장악하고 있는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150여회 공습을 단행해온데 이어 시리아 동부 지역으로 공격을 확대하게 된다.

시리아 공습에는 영국과 호주 등 일부 동맹국들이 동참하겠지만 미국이 첨단무기, 막강화력을 동원해 시리아내 IS 지휘부와 훈련시설, 이동 또는 보급로 등에 폭탄세례를 퍼붓게 된다.

요르단으로 부터는 정보를, 사우디 아라비아로 부터는 재정지원을 받는등 중동아랍국가들도 동참 하게 된다.

이과정에서 시리아 아사드 정권은 배제하되 이라크의 새정부가 수니파 온건세력까지 끌어들여  권력을 분점토록 하고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군, 그리고 시리아 반군에 대한 무장과 훈련 등을 강력 지원해 반인륜적 정권과 극단주의 무장단체만 고립시키려 시도하게 된다.

오바마 행정부는 이같은 작전들을 동시다발적으로 단행해도 IS를 완전 격퇴하기 까지는 3년정도 걸릴 것으로 판단하고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뉴욕 타임스 등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