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경제에 대한 분노가 트럼프 세웠다

 

미국인들 80% “주머니 사정 같거나 나빠졌다”

빈부차 커져 대다수 불만, 분노 터틀여

 

부의 불평등으로 간주되는 오바마 경제에 대한 미국민들의 거센 분노가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까지 올려 놓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때문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경제성적표를 내세워 정권 재창출을 위한 지원선거전을 펼 경우 오히려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미국경제와 미국민 가계경제 사정을 놓고 미국민들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워싱턴 정치권에 거센 분노를 표시하고 있어 선거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민들의 무려 80%나 불경기 이전 보다 주머니 사정(가계 경제)이 그저 그렇거나 나빠졌다면서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

 

허핑턴 포스트가 여론조사기관과 공동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미국민 전체의 단지 18%만 오바마 취임후 가계경제사정이 나아졌다고 대답했을뿐 41%는 큰 변화가 없고 41%는 더 나빠졌다고 답했다.

 

특히 공화당원들의 대부분은 오바마 대통령과 선출직 공직자들에게 경제를 망쳤다며 원성을 터틀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화당원들의 80%나 오바마 취임이후 미국경제가 쇠퇴했다고 대답했으며 예전과 같다는 의견은 11%, 좋아졌다는 답변은 7%에 불과했다.

 

자신의 개인 가계경제에 대해선 공화당원들의 63%가 오바마 취임후 나빠졌다고 밝혔으며 같다는 25%, 좋아졌다는 10% 에 불과했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공화당원들만 오바마 경제성적을 박하게 준것이 아니라 미국민 전체에서도 낙제점을 주고 있지만 분노의 세기만 다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오바마 재임중 경제사정이 나아졌다고 답한 미국민들 가운데 연소득 10만 달러이상과 5만달러 이하의 계층간 격차가9%포인트나 차이가 나서 부익부 빈익빈, 빈부차, 부의 불평등이 심해져 큰 불만을 사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미국민들은 오바마 대통령 재임중 고용시장과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부자들과 대기업들만 배를 채웠을 뿐 중산층이하 서민들은 더 팍팍 해졌기 때문으로 불만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이같은 미국민들의 분노를 터치해 폭발시킴으로써 거센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이 경제 성적표를 내세우고 있으나 미국민들로 부터 공감을 사지 못하는 것은 물론 오히려 공화당원들의 분노만 더욱 부채질하고 있어 자칫하면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피해를 줄수 있다는 관측까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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