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명암교차 ‘환자급증 신기록 VS 덜위험, 델타 추방’

암-미국 하루감염자 평균 26만, 올들어 최고치 갈아치워

명-델타보다 덜 중증,사망 위험, 델타 추방하는 효과

미국에서 신규감염의 60%나 차지하고 있는 오미크론으로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감염자들이 기록적으로 급증하고 있으나 중증이나 사망위험은 덜한 것으로 확인 되고 있고 더 위험한 델타변이를 추방하고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미국을 비롯한 지구촌에 높은 파고를 몰아치고 있는 새 변이 오미크론이 명암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 보다 매우 빠르게 전염되면서 감염자들이 급증하며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미국내 하루 신규감염자들은 28일 일주일 평균으로 26만 7300명이나 기록헤 올들어 최고치를 갱신했다.

올 1월 11일 하루 감염자들은 25만 1200여명이었고 델타 변이가 기승을 부렸던 9월 3일에는 16만 4000명이었기 때문에 올해 두번의 파고때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반면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들의 대부분은 무증상이거나 약한 독감과 같은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있어 확실히 델타 변이 보다는 중증발병과 사망위험은 낮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뉴욕시에서는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5세미만 영유아 68명이 입원해 2주만에 무려 4배나 급증했으나 대부분 가벼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의료진들은 밝혔다

특히 중증발병 입원환자들을 보면 미 전역에서 현재 7만 5000명으로 늘어났으나 올 1월과 여름 델타때에 비하면 덜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 초 중증입원환자들은 13만 7500여명으로 현재보다 2배 가까이 많았고 델타때에는 10만 3000 여명으로 지금보다는 3만명 많았다

더욱이 사망자 숫자를 보면 올 1월말 3350명, 올 9월 2100여명에서 현재는 1250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들은 기록적으로 빠르게 급증하고 있으나 중증, 사망위험은 덜하다는 결론  이라고 연구보고서들이 강조하고 있다

이와함께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이 더 위험한 델타변이를 추방하고 있는 셈이 되고 있어 예기치 않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CDC는 미국내 신규감염자들 중에 오미크론 새 변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25일 현재 59%를 차지하고 있어 1주일만에 두배로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CDC는 그러나 12월 18일에는73%라고 잘못 발표했다가 22.5%로 수정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범해 혹독한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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