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금리인상 여건 강화’ 9월 인상 가능성

 

9월 2일 고용 20만개이상이면 9월 회의 인상

투자분석가들 9월 가능성 24%, 12월 57%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인상 여건이 강해졌다”고 말해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9월 2일 나올 고용지표에서 20만명 이상 일자리가 창출되면 9월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투자분석가들은 아직 9월 보다 12월 가능성을 더 높게 내다 보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재닛 옐런 의장이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았으나 9월 회의전에 나올 고용지표 등을 보고 최종 결정할 것임을 밝혔다.

 

재닛 옐런 연준의장은 26일 와이오밍 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준의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견고한 고용시장과 경제전망 개선등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최근 몇 달간 금리인상을 위한 여건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의 이런 언급은 즉각 9월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됐다.

 

다만 옐런 의장은 연준은 항상 그래왔듯이 회의직전까지 나오는 고용성적 등 경제지표에 따라 금리인상 시기와 폭을 최종 결정하게 될 것임을 밝혔다

 

이에따라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할 지는 9월 2일 발표되는 8월 고용지표에서 한달에 20만명 이상 일자리를 늘린 것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경제가 8월 한달동안 20만명 이상 일자리를 늘린 것으로 나타날 경우 연준은 9월 20일~21일까지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25 포인트 금리를 올리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반면 8월 일자리 창출이 저조하면 금리인상이 대선후인 12월로 넘어가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제로 투자분석가들은 옐런 의장의 잭슨홀 발언이후에도 9월 보다는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투자분석가들의 조사에서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24%로 올라갔으나 12월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57%로 근 2배 반이나 더 높은 것으로 보도했다.

 

이와함께 현재 0.25%~0.50 %인 단기금리를 올한해에는 9월 또는 12월에 단한번 0.25포인트만 올리게 될 것으로 미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연준은 올하반기에 9월 20~21일, 11월 1~2일, 12월 13~14일 등 세번의 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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