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주시해온 임금상승둔화, 금리 0.25씩 두번 올린후 중지할 듯

근로자 임금과 베네핏 인상, 고용비용 상승 지난 연말 둔화

고용비용 둔화로 연준 금리인상에서 속도조절 여지 생겨

물가잡기에서 연방준비제도가 가장 주시해온 근로자의 임금과 고용주의 고용비용 상승폭이 둔화돼  기준금리를 2월과 3월 0.25포인트씩 두번 올린 다음 인상을 중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준은 새해 첫 회의인 1일 0.25포인트를 올리고 3월 22일 한번더 0.25포인트 인상한후에는 금리인상을 중지하고 연말까지 5%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물가잡기를 위한 미국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인상 코스가 보다 뚜렷해지고 있다

연준이 물가잡기에서 가장 우려하며 주시해온 근로자들의 임금과 베네핏 인상, 역으로는 고용주들의 고용비용 상승폭이 둔화되기 시작해 기준금리인상에서 속도를 또 조절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이 31일 보도했다

미국 고용주들의 근로자 임금과 베네핏 인상, 즉 고용비용 상승률은 지난해 3분기 1.2%에서 4분기 에는 1%로 둔화됐다고 연방노동부가 이날 발표했다

2022년 연간 고용비용은 5.1%로 3분기의 5%와 거의 변함 없었다

미국 고용주들의 고용비용이 증가하면 상당부분을 상품이나 서비스 가격을 올리는 것으로 넘기고

이는 물가잡기를 어렵게 만든다

따라서 연준은 물가잡기의 다음 타겟으로 고용시장과 임금상승의 냉각을 잡고 있는데 지난 12월

둔화됐기 때문에 새해 금리인상에서 다시한번 속도조절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해석했다

이에 따라 연준은 새해 첫 FOMC회의를 마치면서 2월 1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만 올리는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해 4연속 0.7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했다가 12월에 0.5포인트 인상으로 속도를 조절했는데 새해 첫 회의부터 다시한번 0.25포인트 인상으로 줄이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그럴 경우 미국의 기준금리는 4.25내지 4.50%에서 1일에는 4.50 내지 4.75%로 올라간다

그런 다음 3월 22일에는 한번 더 0.25 포인트를 올려 4.75 내지 5%까지 끌어올리게 될 것으로 경제

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그때까지 물가와 일자리 지표를 살펴보고 3월 이후에 기준금리인상을 일시 중지하고 5% 금리를 올 연말까지 지속 유지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예상했다

연준의 이런 금리정책 코스는 지난해 7차례에 걸쳐 제로에서 4.25%로 금리를 인상한 여파로 물가를 6월 9.1%에서 12월에는 6.5%로 냉각시키고 있는 반면 미국경제 성장 엔진인 소비지출이 11월과 12월 두달 연속 감소했기 때문에 속도를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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