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세금보고 오늘 자정 마감 ‘2천만명 막차’

 

1억 5천만 납세자중 1350만명 연기, 500만명 마감일 신고

세금보고 연기가능, 반면 세금납부는 연기불가

 

2015년도분 소득에 대한 연방 세금보고가 오늘 자정에 마감돼 막차를 타려는 2000만명이 한꺼번에 대거 몰리고 있다

 

1억 5000만명의 미국납세자들 중에 대다수는 이미 세금보고를 마쳤으나 1350만명은 연기신청을 하고 500만명은 마감일에 신고할 것으로 보인다.

 

평년보다 사흘 늦어진 연방소득세 세금보고(1040) 마감일인 택스 데이를 맞아 막차를 타려는 2000만 명이나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

 

1억 5000만명의 개인 납세자들은 18일 자정직전인 밤 11시 59분까지 세금보고나 연기신청, 세금납부 를 마쳐야 한다.

 

1억 5000만명의 납세자들 중에서 거의 대부분은 이미 세금보고를 마쳤으나 마감일까지 1350만명은 연기신청을 하고 500만명은 마감일에 세금보고를 제출할 것으로 IRS(국세청)은 예측하고 있다.

 

그중에서 이민자들은 서류미비자 300만명을 포함해 4000만명이 세금보고를 하고 있다.

 

하지만 90%이상이 전자보고인 이파일링을 하고 있어 마지막날 줄서기 북새통이나 심야연장업무에 들어 가는 우체국들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아직 세금보고와 세금납부를 하지 않은 납세자들은 두가지 점을 극히 유의해야 한다

 

첫째 사정상 오늘 자정안에 세금보고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IRS 웹사이트에서 폼 4868을 작성해 연기 신청을 해야 하는데 그러면 10월 17일까지 6개월간 연기받을 수 있다.

 

둘째 세금보고는 6개월 연기가 가능하지만 내야할 세금이 있으면 반드시 오늘 자정안에 IRS 웹사이트 에서 데빗카드나 크레딧 카드로 납부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다만 납세자의 70%는 내야 할 세금이 있는게 아니라 오히려 돌려 받는 세금이 있어 리펀드를 받고 있다.

 

IRS는 전체 세금보고자의 70%인 1억 900만명 정도가 Tax Refund(세금환급)를 받고 있으며 지난 8일 까지 이미 8200만명에게 1인당 평균 2798달러씩의 리펀드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현재 세금이 부과되는 과세소득(Taxable income)이 5만달러인 경우 싱글은 8271달러의 연방소득세를  납부해 16.5%의 소득세율을 부담하고 있으며 부부 공동파일이면 6577달러의 세금을 부과받아 13.1%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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