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최저임금 7달러 25센트 근 10년째 동결 신기록

연방최저임금 동결한지 9년 10개월 23일 새 최장기간

30개주 연방보다 높고 21개주 연방처럼 동결

연방최저임금이 7달러 25센트에 묶인지 근 10년째를 맞아 새로운 최장기록을 세웠다.

워싱턴 디씨 13달러 25센트를 비롯해 30개주는 연방보다는 높은 최저임금을 적용하고 있으나 버지 니아, 노스 캐롤라이나, 조지아, 텍사스, 펜실베니아 등 21개주는 연방최저임금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

미국 근로자들에 대한 최저임금(Minimum Wage)이 주지역별로 거의 반분돼 있어 거주지에 따라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더욱이 연방차원의 최저임금이 7달러 25센트에서 묶인지 16일자로 신기록을 세웠다

연방최저임금은 2009년 7월 24일에 현재의 7달러 25센트로 올린지 9년 10개월 23일로 이전의 최장기록을 갈아치웠다

현재 미 전역에서는 30개주가 연방 보다는 높은 최저임금을 적용하고 있다.

워싱턴 디씨는 13달러 25센트라는 가장 높은 최저임금을 기록하고 있다

주차원에서는 매사추세츠와 서부 워싱턴주가 각 12달러로 가장 높은 최저임금을 지원하고 있다

뉴욕은 11달러 10센트, 캘리포니아는 11달러, 메릴랜드는 10달러 10센트로 29개주와 워싱턴 디씨 등  30개주 지역이 연방최저임금인 7달러 25센트를 넘어서고 있다.

반면 21개주는 근 10년째 연방최저임금 7달러 25센트를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

연방최저임금 처럼 7달러 25센트에서 동결하고 있는 주지역들은 텍사스, 버지니아, 노스 캐롤라이나, 조지아, 펜실베니아, 위스컨신 등이다

공화당 텃밭들도 있으나 2020년 선거에서 어느당이 승리할지 모르는 격전지들도 상당수 있어 최저임금 이 어떤 여파를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연방최저임금 7달러 25센트가 근 10년째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 주지역에서 근로자들은 지난 10년간  생활비가 18%나 올랐고 물가인상도 감안해 보면 상당한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토로하고 있다

한예로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근로자는 2009년 시간당 8달러를 받기 시작해 5년마다 25센트씩 올라 현재 8달러 50센트를 받고 있다

그런데 9년전에는 룸메이트와 렌트비를 월 400달러씩 내고 회사를 걸어서 다닐수 있었으나 지금은 렌트비 600달러와 버스비를 들이고 있고 식료품값도 크게 올라 생활이 훨씬 어려워졌다고 이 근로자는 하소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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