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68% 올 마지막 쇼핑, 평균 70% 파격 할인

전미소매연맹 올연말 총매출 3.8~4.2% 증가 기대

성탄절을 즐긴 미국인들의 70%나 올해 마지막 폭탄 세일인 애프터 크리스마스 쇼핑에 나서고 있다

시즌이 끝나가는 홈데코 상품들은 80%이상 밀어내기 세일에 나섰고 의류와 신발 등은 50%내지 70% 파격할인가로 올해 마지막 쇼핑 열기를 보이고 있다

미국인들의 70%나 평균 70%는 파격할인해 주는 올해 마지막 쇼핑기회를 잡으려고 애프터 크리스마스 폭탄세일 쇼핑에 돌입하고 있다

일부는 성탄절에도 문을 열었으나 성탄절 다음날인 26일부터 연말까지 실시되는 미국의 마지막 할러 데이 쇼핑에서는 평균 70%정도의 폭탄 할인 세일이 펼쳐지고 있다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은 댕스기빙 데이 직후 세일보다 더 큰 폭의 파격할인이 이뤄지고 전체 매출에서 15%를 차지해 마지막 쇼핑, 마지막 세일 기회로 꼽히고 있다

전미소매연맹의 설문조사 결과 미국인들의 68%가 애프터 크리스마스 쇼핑에 나설 것으로 대답했다

응답자의 50%는 파격할인, 밀어내기 폭탄세일을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7%는 성탄선물로 받은 기프트 카드를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응답자의 절반이상은 성탄선물로 받은 물건 가운데 불필요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리턴 또는 교환하기 위해 애프터 크리스마스 쇼핑 대열에 참여하고 있다고 대답하고 있다

올연말 최대 쇼핑시즌의 마지막 무대인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에서도 블랙 프라이데이 때와 비슷하게 인기 품목들에 대해선 이른 아침 시간대에 폭탄 세일을 하는 조조 파격할인이 실시되고 있다

월마트는 26일 새벽 6시에, 메이시와 타겟은 오전 7시, 베스트 바이는 9시에 오픈하고 고객들을 맞이 하고 있다.

올연말 대목의 쇼핑열기가 뜨거워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소매업계에서는 잔뜩 기대하고 있다.

전미소매연맹은 올해 연말 최대 쇼핑시즌인 11월과 12월 두달동안 총매출은 최소 7280억달러, 많으면 7310억달러를 기록해 5년 평균 3.7%를 웃도는 3.8% 내지 4.2%나 늘어날 것으로 예측해 놓고 있다

올 연말 대목이 지난해 보다 6일이나 짧았지만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는 온라인 쇼핑 매출 비중이 15% 에서 20% 가까이로 크게 늘어나 전체 연말 매출 호조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