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에 미국 특단조치 ‘최근 중국체류자 미국입국 금지’

백악관 “최근 14일 동안 중국에 있었던 외국인 미국 못들어온다”

미국인 중국여행도 금지령, 항공사 중국운항중단, 대피자들도 강제격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사람간 전파까지 본격화되자 미국이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에 있었던 모든 외국인들의 미국입국을 금지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트럼프 행정부는 또 미국인들이 중국을 오가는 여행을 하지 말라고 여행금지령을 발동했으며 항공사 들은 중국본토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을 중단했고 우한에서 대피시킨 195명을 14일간 강제격리 시키기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사람간 전파까지 본격 확산되자 미국도 특단의 조치들을 잇따라 취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31일 최근 중국에 있었던 모든 외국인들의 미국입국을 거부하는 입국금지조치를 전격 발동했다

알렉스 아자르 연방보건복지부 장관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CDC 지휘부 등은 이날 백악관 긴급 발표를 통해 “대통령은 지난 14일동안 중국에 있었던 외국인들의 미국입국을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조치 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잠복기로 알려진 14일이내에 중국에 있었던 중국인들은 물론 중국  방문 외국인들까지 미국을 방문할 수 없게 됐다

이들이 미국에 오려면 중국을 떠난지 14일이 지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음을 입증해야 입국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미 국무부는 모든 미국인들에게 중국을 오가는 여행을 하지 말라는 사실상의 여행금지령을 내렸다

국무부는 여행주의보 중에서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시키고 모든 미국인들은 중국을 여행하지 말라 고 강력 권고했다

국방부는 모든 미군들과 군무원들에게 신종 코로나에 강력 대처하라는 지침을 하달하고 증상자가 발생할때 즉각 CDC에 환자를 넘기고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라고 명령했다

연방정부는 60년만에 처음으로 보기드문 강제 격리조치까지 발동했다

연방정부는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편으로 대피시켜 로스앤젤레스에서 60마일 떨어진 공군기지에 도착시 킨 외교관과 그 가족 등 195명에 대해 중국 출발로부터14일동안 의무적으로 격리보호하기로 했다

정부차원뿐만 아니라 아메리칸,델타,유나이티드 등 미국의 3대 항공사들은 31일 중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미국내에선 신종 코로나 확진자들이 6명을 유지하고 있으나 처음으로 사람간 전염이 확인됐으며 의심 환자들은 36개 주에서 241명으로 늘어나 있다

241명을 검사한 결과 6명 확진이외에 114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121명은 검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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