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계기 한인 위기대응시스템 재구축

 

주미대사관 각 총영사관별로 시스템 재정비

대형 사고, 테러, 자연재해, 내란 등 4가지 유형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미국 등 재외동포들이 재앙에 신속대응할 수 있는 위기관리 대응 시스템도 재구축되고 있다.

 

주미대사관을 비롯한 한국 공관들이 4가지 유형별로 지역상황에 적합한 위기관리 대응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세월호 침몰 참사와 같은 비극의 재발을 막기 위해 한국이 국가차원의 위기관리 대응시스템 일대 개조에 착수한데 맞춰 미국 등 재외동포들을 위한 시스템 재구축 작업도 펼쳐지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한인들이 대재앙 위기사태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국 공관들이 위기관리 대응 시스템 재정비 작업에 돌입했다.

 

주미 한국대사관은 “대형사고와 테러, 자연재해, 내란 등 크게 4가지 유형별 위기사태에 지역별로 가장 적합한 대응방안들을 미리 정비하고 도상훈련까지 실시해 동포들의 위기대응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 대응시스템을 재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미대사관은 “위기관리 대응시스템과 유형별 매뉴얼 등은 현재도 갖춰져 있으나 이번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전면 재점검해서 지역별 특성과 현실에 가장 알맞게 보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주미대사관은 위기관리 대응시스템을 재정비한 후에는 수시로 도상훈련까지 벌여 실제 위기 상황 발생시 신속 정확하게 대응함으로써 한인동포들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총력전을 펼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을 비롯한 각지역의 한국 총영사관들은 현재 첫째 이번 세월호 침몰 참사와 같은 대형 선박, 항공기 사고, 둘째 911과 같은 테러사태, 셋째 지진이나 허리케인 등의 자연재해, 넷째 정정불안에 따른 내전 등 크게 네가지 유형별로 위기관리 대응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영사관들은 네가지 유형별 위기에다가 서로 다른 현지 실정에 가장 적합한 대응방안들을 마련 해 놓고 도상훈련을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미국 지역의 경우 정정불안에 따른 내전 위험은 거의 없기 때문에 대형 사고나 테러, 자연재해시 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과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이미 소방구조대와 해안경비대와 같은 퍼스트 리스폰더들은 물론 이를 지휘통제하고 조율하는 FEMA 등 탁월한 긴급 대응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참조해 한인사회의  위기관리 대응 시스템을 재정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Tags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