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상원 공화 2석 늘려 51대 49에서 53대 47로 파워확대

연방하원 민주 39석 늘려 195대 235에서 234대 200으로 탈환

11.6 중간선거가 끝난지 3주일 만에 새해 1월부터 출범하는 새 연방의회의 의석분포가 연방상원은 공화 53대 민주 47로, 연방하원은 민주 234대 공화 200, 미정 한곳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이로서 공화당은 상원에서 2석을 늘려 다수당 파워를 확대한 반면 민주당은 하원에서 39석을 빼앗아 8년만에 다수당을 탈환하게 됐다

2019년 새해 1월 3일에 개막하는 제 116차 연방의회의 새 의석분포는 공화당 상원의 경우 53대 47로

확정됐고 민주당 하원은 234대 200, 미정 한곳으로 결정되고 있다

미시시피주의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공화당의 신디 하이드 스미스 현역 상원의원이 민주당의 마이크 에스피 후보를 54대 46%로 물리치고 당선됐다

이로서 공화당은 연방상원의석을 현재보다 2석을 늘려 현재의 51대 49에서 새해 1월부터는 53대 47석으로 다수당 파워를 확대하게 됐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은 민주당 현역 상원의원 4명을 물리치고 의석을 빠앗아 왔으나 2석은 민주 당에게 내줘 전체로는 2석을 늘렸다

공화당은 이번 상원선거에서 플로리다에서 릭 스콧 후보가 민주당 빌 넬슨 현역상원의원을 물리쳤고

미주리에선 조시 하울리 후보가 민주당 클레어 맥카스킬 현역의원에 승리했다.

또한 노스다코다에선 케빈 크래머 후보가 민주당 하이디 하이트켐프 현역의원을, 인디애나에선 마이크 브라운 후보가 민주당 조 도널리 현역의원을 패배시켰다

반면 민주당은 공화당 의석이던 애리조나에서 키르스텐 시네마 후보가 당선됐고 네바다에선 재키 로젠

후보가 공화당 딘 헬러 현역의원을 물리쳤다

8년만에 다수당이 바뀌는 연방하원의 새 의석분포는 민주당 234석, 공화당 200석, 미정 1석으로 현재 의 195대 235석에서 거의 완전 반대의 분포로 변하게 됐다

민주당 하원은 이날 낸시 펠로시 하원대표를 찬성 203대 반대 32라는 압도적 표차로 차기 하원의장으 로 선출했다

민주당은 이번 하원의원 선거에서 39석을 늘려 8년만에 하원 다수당을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아직 확정되지 않은 캘리포니아 21지구에서도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40석을 늘리면서 최종하원

의석분포는 235대 200이 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주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7석이나 늘리면서 민주 23, 공화 27석으로 거의 균형을 맞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