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직 보너스 제공, 공화당에서 민주당 지역으로 확산

복직 보너스 공화 5개주, 민주 3개주 등 10개주 육박

미 전역 34개주 팬더믹 이전 처럼 구직노력 입증 요구

일터에 복귀하는 실직자들에게 복직 보너스를 제공하는 주지역이 공화당 우세 지역에서 민주당 지역 으로 확산되고 있다

복직보너스를 제공하려는 주지역들은 공화당 우세지역인 몬태나, 오클라호마, 뉴햄프셔, 애리조나에 이어 노스 캐롤라이나로 이어지고 있고 민주당 강세 지역인 커네티컷, 콜로라도, 뉴욕주로 확산돼 10개주에 육박하고 있다

연방실업수당을 조기에 끝내는 대신 복직 보너스를 제공해 일터 복귀를 독려하고 고용을 개선하려는 각 주의 노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이 연방실업수당인 주당 300달러를 조기에 끝내는 대신 복직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발표했으나 복직보너스 제공에는 민주당 우세 지역들도 대거 동참하고 나섰다

9월 6일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돼 있는 연방실업수당 주당 300달러를 6월 12일부터 7월 10일사이에 앞당겨 끝내겠다고 발표한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이 전체 27명 가운데 25명으로 늘어났다

연방실업수당을 조기에 끝내는 대신 복직수당을 지급키로 한 공화당 지역은 몬태나를 시작으로 오클라 호마, 뉴햄프셔, 애리조나이고 노스 캐롤라이나는 상원에서 승인됐다

1회 지급되는 복직 보너스는 몬태나와 오클라호마는 1200달러이고 뉴햄프셔는 1000달러이며 애리조 나는 가장 많은 2000달러로 책정됐다

입법으로 결정하고 있는 노스 캐롤라이나는 30일내 복귀시 1500달러, 60일내 복귀시 800달러의 보너 스를 지급하는 법안이 상원에서 승인돼 거의 확정되고 있다

민주당 지역에서 가장 먼저 복직 보너스를 지급키로 한 커네티컷 주에서는 선착순 1만명까지 복직해 8주동안 일하면 1000달러씩 제공키로 했다

콜로라도는 5월에 복직 또는 취업한 경우 8주를 유지하면 1600달러를 복직 보너스로 지급하고 6월에 복귀시 1200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민주당 아성인 뉴욕주에서도 복직 또는 취업해 4주동안 유지하면 1회에 한해 1200달러를 복직 보너스 를 지급하는 법안이 상정돼 추진되고 있다

민주당 우세 지역들은 연방실업수당을 조기에 종료하려 하지는 않고 있으나 실직자들이 하루속히 일터 에 복귀해 업계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전체 고용을 개선시키려고 복직 보너스를 채택하려는 곳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함께 실업수당이 일터복귀거부나 구직노력 포기라는 부작용을 불러왔다는 비판을 감안해 팬더믹 이전과 같이 실업수당을 받으려면 최소한 두번의 구직노력을 입증하도록 요구하는 주정부들이 34개주 로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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