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너 반이민파 비난, 올 이민개혁 의지

 

반이민파 동료 공화당의원들 흉내내며 비난

올해 완수 의지, 6~7월에 구체적 행동할 듯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반이민파 공화당 동료의원들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 올해안에 이민개혁 법안을 매듭짓겠다는 입장을 공표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공화당 하원지도부는 6~7월 두달동안 5개~7개의 개별이민개혁법안들을 하원전체회의에서 통과 시킨다음 막후 협상을 벌여 상하원 최종안을 도출해내 올하반기 완수하려 시도할 가능성이 거론 되고 있다.

 

이민개혁법안의 열쇠를 쥐고 있는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올해안에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

 

베이너 하원의장은 특히 이민개혁법안에 강력 반대하고 있는 동료 공화당 하원의원들의 태도를  흉내까지 내며 비난하고 일축하고 나서 이민개혁을 올해 완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베이너 하원의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오하이오주에서 가진 로터리 클럽 회원들과의 모임에서 이민 개혁법안을 언제 다룰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동료 공화당 하원의원들의 태도를 흉내내며 비난해  청중들을 놀라게 했다.

 

베이너 하원의장은 근 1년간 이민개혁법안을 추진해왔고 마무리하려고 시도하고 있는데 일부 동료의원들은 “제발 이문제를 다루게 만들지 말아라, 너무나 힘든 문제다”라며 저항하고 있다면서   우스꽝스런 어투로 흉내냈다.

 

베이너 하원의장은 이어 “우리 의원들은 문제를 해결해야하고 선택을 하도록 선출된 것”이라면서 “나는 이민개혁을 다루기 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문제를 놓고 나에게 겨눠진 모든 장애물들과 비난들에 대처해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너 하원의장은 명시적으로 언제부터 연방하원에서 이민개혁법안들을 매듭짓고 연방상원, 백악관과의 최종 협상을 벌여 완수하게 될지 언급하지 않고 있으나 올해안 완수 입장을 지속적 으로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이너 하원의장은 특히 두가지 의도에서 이민개혁법안을 올해 완수하려 시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첫째 베이너 하원의장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당파 대립으로 아무일도 하지 않는 Do Nothing  Congress에서 최악의 하원의장으로 남게 될 처지이기 때문에 이민개혁 하나만이라도 업적으로 남기려 시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둘째 2016년 차기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경선 후보로 출마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 막역한 사이인데 그가 이민개혁파 이기 때문에 보조를 맞추려는 것으로 해석 되고 있다.

 

베이너 하원의장의 이민개혁 복안은 6월~7월 두달동안 5개~7개의 이민개혁법안들을 하원전체 회의에서 통과시켜 마무리 작업에 돌입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런 다음 8월 여름 휴회기간중에 상하원간의 막후 협상을 벌여 민주, 공화 양당이 분할하고 있는 연방상하원과 백악관이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이민개혁법 최종안을 도출해 내고 올하반기 에는 상하원 표결로서 최종 확정지으려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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