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올연말 연휴 끝나기전 이민행정명령”


경제, 일자리, 이민가족 등에 막대한 영향 반드시 고칠것

맥도너 비서실장 “현행법으로 가능한 최대한 개선조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올연말 연휴들이 모두 끝나기 전에 현행법으로 가능한 최대한의 이민 개선 조치들을 담은 이민행정명령을 단행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이민사회에 재약속했다.

 

백악관은 11월 추수감사절이나 12월 성탄절 이전에 이민행정명령이 발표되고 대규모 추방유예 와 합법이민 적체 제거 방안이 모두 포함될 것으로 내비쳤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민행정명령의 발표를 11월 선거이후로 미뤘다가 지지 기반마저 등을 돌릴 조짐을 보이자 백악관이 다급하게 불끄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백악관의 데니스 맥도너 비서실장과 세실리아 뮤노즈 국내정책 담당 보좌관은 히스패닉 의원총회 소속 연방의원들과 만나 획기적인 이민행정명령이 반드시 올해안에 단행될 것임을 재확인했다.

 

데니스 맥도너 백악관 비서실장은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할러데이가 끝나기 전에 반드시 이민 행정명령을 단행할 것”이라고 거듭 약속했다.

 

맥도너 비서실장은 11월 중간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상관없이 올 연말에 단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맥도너 비서실장은 특히 이민행정명령에는 현행법에서 할수 있는 최대한의 개선조치들을 담을 것 으로 강조했다.

 

맥도너 비서실장은 “오바마 대통령은 고장난 미국 이민시스템의 심각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는 미국경제와 일자리 창출, 이민자 가족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 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고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맥도너 비서실장이 언급한 “할러데이가 끝나기 전” 단행은 11월 4일 중간선거가 끝나고 11월 27일 추수감사절 직전에 단행하든지, 아니면 12월 25일 성탄절 이전에 발표할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함께 현행법의 테두리안에서 가능한 한 최대한의 이민개선조치들을 채택할 것임을 강조해  그동안 거론돼온 서류미비자 500만명 추방유예와 합법 영주권 발급 2배이상 증가 조치들이 이번 이민행정명령에 포함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백악관의 두 핵심 책임자로 부터 이민행정명령 연말 발표를 재확인 받은 히스패닉 의원총회 소속 연방의원들은 연기시킨 것은 극히 실망스런 일이지만 올연말안에 반드시 단행되도록 압박을 가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민주당의 루이스 구티에레즈 하원의원은 “이제 더이상의 변명도 안통한다”면서 “연방상원다수당 이 어떻게 되든지,공화당이 어떤 방안을 제시하든지, 우리는 그대로 진행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구티에레즈 하원의원은 내주에도 백악관 핵심 책임자들을 직접 만나 이민행정명령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시기와 조치들을 제안하고 확약을 받아낼 것임을 밝혔다.

 

백악관의 강력한 진화작업이 먹혀들지는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연말이라도 대규모 서류미비자 추방유예, 워크퍼밋카드 제공과 합법이민 영주권 2배 발급 조치들을 실제로 단행할 것이냐에 따라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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