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IS 삼각연대 합동 공습, 효과는 미지수

 

프랑스+미국+러시아 공군력에 이어 해군력 동원

아사드 정권 해법 필요, 지상군 파병 논란

 

테러전쟁을 선포한 프랑스와 미국, 러시아 등이 반 IS 연대를 구축하고 연일 IS 타겟들에 대한 대규모 합동 공습을 단행하고 있다.

 

그러나 시리아 아사드 정권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해야 실질적인 연합전선을 구축할 수 있고 지상전없이

IS를 격퇴시킬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시되고 있다.

 

IS로 부터 테러공격을 당한 프랑스와 격퇴전쟁을 벌여온 미국, 껄끄러웠던 러시아가 반 IS 연대를 위해 손잡고 공군력에 이어 해군력까지 동원해 IS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가하고 있다.

 

현재 낮에는 러시아가 전투기와 장거리 폭격기를 동원해 쿠르즈 미사일 세례를 퍼붓고 있고 밤에는 프랑 스와 미국이 대대적인 폭격을 단행하고 있다.

 

프랑스는 요르단과 아랍에미레이트에 배치해 놓고 있는 전투기 10여대를 연일 출격시켜 IS의 수도격인

락까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해 IS 전투원 30여명을 사망시킨 것으로 밝히고 있다.

 

미국은 IS의 테러자금줄인 시리아와 이라크내 유전과 정유시설까지 파괴하는 공습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 군사개입하고 나선 러시아는 이집트 시나이 반도 인근에서 추락한 자국기가 폭탄테러로 확인한 후에 본토에서 장거리 폭격기들을 출격시켜 쿠르즈 미사일 30여기를 발사해 IS 수도 락까와 유전지대 등 을 맹폭했다.

 

프랑스는 공군력에 이어 ‘프랑스의 자랑’으로 불리는 항공모함 샤를르 드골 호를 지중해로 발진시켜 탑재 하고 있는 전투기 20여대를 동원해 보다  강력한 IS 공격에 나설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벨기에는 프리키트함을 보내 샤를르 드골 호를 호위하는 지원에 나섰다.

 

미국도 핵항공모함 해리 트루먼호를 지중해를 향해 이미 출항시켜 IS 격퇴작전을 펴도록 조치했다.

 

해리 트루먼호는 순양함과 구축함 등 5척의 전함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투기와 헬기 90대를 탑재하고 있다.

 

러시아는 자국 함대에 프랑스 전함을 지원하라는 명령을 내려놓고 있다.

 

이에따라 동맹국인 미국과 프랑스는 물론 껄끄러운 관계인 러시아까지 가세한 삼각 반 IS 연대가 구축돼  이라크 전쟁 초기 때의 ‘충격과 공포’ 작전과 같이 IS 타겟들에 대한 엄청난 폭격과 폭탄세례를 퍼붓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시리아 아사드 정권을 배제해야 한다는 미국과 프랑스에 맞서 아사드 정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러 시아가 이에 대한 해법부터 마련해야 반 IS 합동작전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공습과 폭격만으로는 IS를 조기에 괴멸시킬수는 없어 대규모 지상군 파병 논란이 한층 가열될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