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트럼프 선봉 체니 낙마, 트럼프 재도전 길 넓어지나

리즈 체니 연방하원의원 공화당 예선에서 트럼프 지지 후보에 완패

반트럼프 공화당 하원의원 10명중 8명 낙마, 영향력 막강, 장벽은 여전

공화당 진영에서 반트럼프 선봉에 서온 리즈 체니 연방하원의원이 예선에서 트럼프 지지후보에게 29대 66%로 완패 당해 낙마하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화당내 영향력이 아직도 막강하다는 점을 확인해준 셈이어서 2024 년 차기 대선에 재도전할 길이 넓어질지 예의주시되고 있다

공화당 진영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가장 앞장서 반기를 들어온 리즈 체니 연방 하원의원이 끝내 예선에서 낙마해 향후 트럼프의 백악관 재도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을 끌고 있다

리즈 체니 연방하원의원은 16일 실시된 와이오밍주 공화당 예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개 지지선언한 도전자 해리어트 해거먼 후보에게 29 대 66%라는 큰 표차로 완패당했다

이로서 공화당 아성인 와이오밍주의 유일한 연방하원의원 자리에서 리즈 체니 의원이 낙마하고

11월 중간선거를 거쳐 2023년 1월부터는 해거먼 후보가 의정생활을 이어받게 된다

하지만 리즈 체니 의원은 이미 완패를 예견하고 경선 선거운동 대신에 워싱턴 연방의회에서 1월

6일 위원회 부의장으로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를 저지하려는 활동에 전력을 다해왔다

첫째 리즈 체니 연방하원의원은 딕 체니 전 부통령의 큰 딸이자 와이모밍주의 대표적 정치가문 인사로 공화당 진영에선 미래의 하원의장감으로 거명돼 왔다는 점에서 충격파를 가하고 있다

둘째 공화당 진영내 반트럼프 선봉장의 낙마라는 점에서 향후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주목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하기 직전 실시된 2차 탄핵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졌던 공화당 하원의원 10명중에서 8번째 낙마하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트럼프 탄핵파 공화당 하원의원 10명중에 리즈 체니 하원의원을 포함해 4명이 트럼프 지지 후보 들에 의해 예선에서 패배했다

또다른 4명은 아예 불출마 은퇴를 선언했으며 캘리포니아와 미시간에서 각 1명씩 2명만 살아 남았다

공화당원들 중에서는 아직도 트럼프에 배신한 현역 정치인들을 단죄해야 한다는 표심이 더 많고 강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셋째 리즈 체니의 낙마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화당내 영향력이 아직도 막강하다는 점을

확인시켜줘 2024년 차기 대선에서 백악관 재도전의 길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실제로 2024년 대선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고 본선에서 승리해 백악관에 복귀하는 길에는 넘어야할 장벽이 가로 막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 진영에서는 친트럼프와 반트럼프로 여전히 반분돼 있고 부시와 체니 가문과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미치 맥코넬 상원대표, 한국사위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등 지도부급 인사들이 트럼프의 복귀를 결사저지하고 나설게 분명해 이를 제압할 수 있을지 주시되고 있다

나아가 민주당 진영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범죄혐의를 밝혀내 형사처벌과 공직금지로 재도전 을 반드시 저지하겠다며 전방위 수사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극비,기밀 문건들을 불법으로 반출한 혐의로 FBI 에서 수사하고 있고 1월 6일 연방의회 특별위원회에선 의사당 점거를 부추키고 대선결과를 뒤집으려 한 것으로 몰고 가고 있으며 트럼프 회사는 탈세혐의로 뉴욕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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