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워싱턴 도착, 방미일정 돌입

 

취임후 두번째 워싱턴 방문, 나흘간 한미동맹 외교

16일 오바마와 네번째 정상회담 동맹강화 북핵진전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워싱턴에 도착해 나흘간의 미국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박 대통령은 내일과 모레는 나사와 펜타곤 등을 방문해 한미간 다방면의 협력을 모색한 다음 16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동맹강화와 북핵진전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5월에 이어 취임후 두번째로 공식 미국방문일정을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13일 오후 워싱턴에 도착해 16일까지 나흘간의 공식 미국방문과 정상외교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은 미중간 파워경쟁으로 한반도를 포함하는 국제정세가 미묘해진 상황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한미동맹을 더욱 다지고 북한문제를 진전시킬 수 있는 공조방안을 모색하는데 촛점 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14일에는 워싱턴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면서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오후에는  메릴랜드 소재 미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해 한미 양국간 우주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대통령으로서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센터인 고다드 센터를 방문하는 것은 선친인 박정희 대통령에 이어 50년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에도 참석해 양국간 첨단 분야에 대한 비즈니스 협력을 독려 한 후에 내일 저녁에는 ‘한미 우호의 밤’ 행사를 열어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미국측 인사들과 한인 동포들을 격려하게 된다.

 

박 대통령은 15일 목요일 오전에는 취임후 처음으로 펜타곤, 미 국방부를 찾아 브리핑을 받고 한미연합 방위 태세를 재확인한다.

 

목요일 낮에는 조셉 바이든 부통령과 관저에서 오찬을 함께 하고 한미재계회의에 참석한후에 싱크 탱그인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연설하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방미의 하이라이트로 16일 금요일 낮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과 오찬 회담을 갖고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그 결과를 발표한다.

 

네번째 정상회담을 통해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포괄적 협력 방안을 채택하는 동시에  븍한 헥문제와 도발적 행동에 대한 확고한 공조를 재확인하게 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한미정상들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간 포괄적 협력 방안을 담은 한미관계현황 공동설명서(Join Fact Sheet) 를 채택하고 북한문제에 대해서는 별도의 공동성명(Joint Statement)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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