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코로나 사망자 100만명 넘어 국가애도’

미국내 코로나 누적 사망자 이번주 100만명 넘는다

바이든 조기게양 100만명 추모, 유가족 900만명 위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 사태로 목숨을 잃은 미국내 사망자들이 100만명을 넘어서는데 맞춰

조기를 게양하고 국가 애도의 시간을 이끌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아직 사라진게 아니라며 미국민들이 계속 경계해달라고

요청했다

미국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돼 목숨을 잃은 사망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비극적인 이정 표에 직면하고 있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통계로 12일 현재 99만 9000명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주안에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고 실제 사망자들은 통계보다 많을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비극적인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며 사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국가 애도를 이끌고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전역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난 사람들을 애도하며 남겨진

유가족들을 위로하자고 요청했다

미국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배우자, 부모, 조부모, 형제자매, 심지언 자녀들까지 100만명을 잃은 유가족들은 900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에서 8200만명 이상을 감염시키고 1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아직 사라진 게 아니라며 미국민들은 계속 경계해줄 것을 호소했다

미국내에서는 오미크론 하위변이 바이러스들이 여전히 기승을 부려 최근들어 다시 신규감염과 중증입원, 사망자들이 모두 늘어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가 추적하고 있는 통계에 따르면 12일 현재 하루 평균 신규 감염자는 8만 3000명 으로 1주일만에 25.4% 증가했다

중증입원자들도 2만명을 넘겨 1주일전 보다 7.1% 늘어났다

하루 평균 사망자들도 335명으로 일주일만에 11.7% 늘었다

신규감염자들은 버지니아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40명으로 1주일전 보다 20% 증가했다

메릴랜드는 10만명당 38명으로 1주전에 비해 50%나 급증했다

보건당국은 현재 모든 연령대와 소득계층, 인종, 백신접종여부와 상관없이 감염되고 있으나 중증 입원과 사망을 최대한 막기 위해선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백신을 안맞은 사람들이 사망할 위험은 53.2 배나 높은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는 지적했다

그럼에도 최근 들어 부스터를 포함한 백신 접종은 크게 급감하고 있다

지난 1주간 미 전역에서 부스터를 포함해 백신을 접종한 건수는 39만건으로 전주에 비해 12% 나 감소했다

더욱이 2차 부스터, 4차 접종이 시작됐으나 올가을 모든 변이에 동시에 대처하려는 새로운 백신 이 나올 것이라는 소식에 부스터 접종 열기가 싸늘하게 식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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