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4월 실업률 6.3%, 28만 8천 증원 최상

 

4월 실업률 0.4포인트 급락, 5년여만에 최저치

4월 일자리 증가, 2년여만에 최상의 고용성적

 

미국의 4월 실업률이 6.3%로 급락하고 한달동안 28만 8000명의 일자리를 늘려 5년여만에 가장 낮은 실업률과 2년여만에 최상의 고용증가를 기록했다.

 

미국의 고용이 호성적을 거둠에 따라 현재의 2분기 부터는 3%대의 활기찬 경제성장을 보일 것 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경제가 4월 새봄과 함께 최상의 고용성적을 기록해 올해 3%대의 활기찬 성장을 달성할 것 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

 

미국의 4월 실업률은 6.3%로 전달 6.7%에서 한꺼번에 0.4 포인트나 급락했다고 연방노동부가 2일 발표했다.

 

4월 실업률 6.3%는 2008년 9월 이래 5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4월 한달동안 미국경제에서는 28만 8000명의 일자리를 늘렸다.

 

이는 2년여전인 2012년 1월 36만명을 증가시킨 이래 최상의 고용증가를 달성한 것이다.

 

이와함께 2월과 3월의 일자리 증가폭도 모두 20만명 이상으로 상향조정됐다.

 

2월의 고용증가는 당초 19만 7000명에서 이번에 22만 2000명으로 올라갔고 3월의 일자리 증원은 19만 2000명에서 20만 3000명으로 늘어났다.

 

경제분석가들은 실업률 6.6%, 21만 8000명 증가를 예상했는데 희소식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로서 미국의 고용시장은 지난해 12월과 1월의 부진이 폭설한파에 따른 일시적 타격였으며  새봄에는 활력을 되찾아 뜨거워지고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해석하고 있다.

 

이런 고용성적이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미국경제는 현재의 2분기(4월~6월) 부터 3% 이상의 활기찬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미국경제에서는 한달에 20만명 이상씩 일자리를 늘리면 실질적으로 실업률을 떨어트릴 수 있는 양호한 고용성적으로 간주되고 있다.

 

4월의 업종별 고용성적을 보면 생산분야에서 건축업이 3만 2000명을 늘려 주택시장의 활력을 반영했다.

 

제조업에서도 1만 2000명, 광업에서도 9000명을 늘려 생산분야 3대 업종이 모두 일자리를 증가시켰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역시 프로페셔널 비즈니스 업에서 7만 5000명이나 늘려 가장 많이 증원했다.

 

소매업에선 3만 4500명이나 늘렸고 도매업에서도 1만 6000명 증가시켜 활발한 소비로 경제 성장세에 탄력을 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레저호텔식당업종에서도 2만 8000명을 증가시켰다.

 

헬스케어에서 1만 9000명, 교육에서 1만 2000명을 늘렸다.

 

수송저장업에서도 1만 1000명을 증원했다.

 

정부에서는 연방에서 3000명을 줄였으나 주정부 1000명, 로컬 정부 1만 7000명을 늘려 전체적 으로는 1만 5000명을 증가시킨 결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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